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office정품인증,노인회칙,노인회관,장정진집방문
office의 엑셀작업을 하는데 뭔가 수식이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아 전에 하다가 중지한 office정품인증작업을 하기로 하고 기존의 office화일을 모두 지우고 다시 2019를 받았다.
인증과정에서 자동적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2021로 바뀌었는데 일단은 계속하기로 하고 구입한 곳으로 문의를 했더니 key를 다시 보내주는데 그것 마저도 잘되지 않아 다시 key를 보내줘서 작업을 마칠 수가 있었다.
인증을 받고나니 마음도 편하고 수식입력에도 문제가 없는 것 같았다.
장병쾌 전총무가 떡국을 뽑아왔으니 먹으러 오라는데 식사중이라 먹고 오전에 대한노인회에서 다운을 받아서 수정한 우리마을노인회칙안을 가지고 마을회관으로 가는데 이장집에 박성환과 구인서씨가 뭔가를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들어보니 마을 기금을 그대로 두지말고 이자가 높은 곳으로 변경하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회관에 도착하니 먹다가 만듯한 가래떡 2개와 회관 터줏대감 할머니들이 3분이 앉아 계셨다.
부식조달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노인회관으로 들어오는 찬조금및 물품에 대한 개선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상식이 통하지 않음을 느껴 고성이 잠시 오가며 토론을 했다.
오며가며 노인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먹으라고 주는 돈인데 당연히 있는 사람들끼리 사먹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이계제와 서성교가 사망하고 그들 집안에서 노인회에 감사의 뜻으로 30만원씩 주었다는데 장부에는 없고 준 사람만 있다.
그외에도 많은 물품과 현금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모두 회관에 나온 사람들끼리 모두 썼다는 것이라 그저 황당하기만 했다.
앞으로 경노회 앞으로 들어오는 모든 물품과 현금에 대하여 반드시 총무에게 알려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회관을 나와서 회장인 장정진씨 집으로 가서 준비해간 회칙을 전달하고 오가피단술을 마셨다.
회칙을 검토하여 수정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두워지면서 정원근집에서 노래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년말이라 자주 오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망년회를 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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