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1월 01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땔감한짐,임송규집방문(엔진톱수리),구본기내방

우리집 일출

경로회의 연시총회를 위한 회의자료를 조금 챙겨놓고 땔감을 챙기러 나가 얼마 전에 잘라놓은 포도나무줄기와 구찌뽕나무가지를 챙겨왔는데 아직까지 마르지 않아 땔감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했다.

혹시나하여 포도나무가지를 보일러에 넣었다가 고생만 잔뜩했다.

 

박성환이 임송규집에서 놀다가 경로회회칙문제로 전화가 와서 프린트를 해서 가지고 가면서  임송규에게 수리를 부탁할려고 엔진톱을 가져갔다.

어렵사리 엔집톱은 동작이 되었고 대신에 임송규엔진톱을 고장 내는 형국이 벌어 졌다.

 

오는 길에 마을회관 앞에 있던 심성규씨가 불러서 가니 어제 떡국을 해온 것을 나눈다며 한봉지 준다.

혹시나하여 모두 골고루 나누었냐고 물으니 1반에는 나누어 주었다고 하는데 나머지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20Kg만 하면 모두가 나누어 먹을 수 있다고하는데 어찌된일인지는 모르지만 모두에게 나누지는 못한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 못하다.

불을 지피는데 구본기가 전화가 와서 고례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온단다.

술도 없고 안주도 없다니까 알아서 한다며 맥주1병과 소주3병,안주 1봉지를 사가지고 이내 찾아왔다.

나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알고 준비하고 기다렸다가 일찍 오는 바람에 당황했다.

가지고 온 안주가 너무 적어 치즈와 김을 먹는동안 마눌님이 과자에 쨈과 치즈를 넣어 안주를 마련해 주고 이어서 저녁까지 챙겨줘서 나름 체면을 세웠다.

       

새해 인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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