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1월 19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마눌님머리,이발,김해어머님댁,처가방문,신라겸만남

 

마눌님이 파마를 하러 가는 날이라 함께 나서서 나는 이발을 하고 김해 어머님댁에 떨어진 영양제를 전달하고 오기로 했다.

머리를 말리려고 드라이를 동작시키는데 딱 소리가 나더니 연기가 나오기에 바로 전원을 껏다.

어떤 고장이 발생했을까 바로 분해를 해보았는데 콘덴서가 터져 있다.

당장 부속이 없으니 수리는 힘들어 다시 조립하여 놓고 부품을 구할 고민에 빠졌다.

깨어진 콘덴서

 

예약시간에 맞춰 양산에 마눌님을 내려주고 나는 이발소에 들려 이발을 하고는 바로 김해로 갔다.

김해 장어골목 가까이에서 눈에 뜨이는 복사기,컴퓨터수리점에 들어가 혹시 PC전원케이블을 구할 수 있느냐고 했더니 한참을 뒤져서 한 개를 찾아서 주면서 그냥 가라기에 고마워서 차에 있던 쌍화차 한 병과 생수 한통을 주고 왔다.

 

어머님께 영양제 4개월치를 전달하고 함께 어곡낙지에서 식사를하고 2인분을 포장을 해 왔다.

오늘도 나를 제치고 어머님이 계산을 했다. 

 

어머님댁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기 바쁘게 다시 양산으로 가서 마눌님을 만나니 아직 점심을 못먹었다기에 언양휴게소에 들려서 호두과자로 점심을 대신하며 경주에 도착했다.

처남이 낚시를 다녀왔다며 열기를 많이 잡아왔는데 쓸만한 것은 20마리 정도인데 머리를 떼고 포를 떠 놓으니 양이 얼마되지 않는다.

열기회로 점심겸 저녁을 먹고 마칠 무렵에 처제가 와서 마무리를 했다.

   

경주를 출발하여 아불삼거리에 도착하니 신라겸씨가 전화가 와서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만나자기에 마눌님을 집에 내려 놓고 마을회관으로 가서 신라겸씨를 만나니 윤종철씨가 쌀을 주지 않는 이유를 묻더라며 전화를 연결시켜준다.
경노회원들에게 나가는 쌀이라 비회원에게는 다음에 수자원공사에게 나갈 거라고 안내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
풍류동에는 쌀 때문에 말이 무척이나 많이 나오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모두가 살만한 사람들이 세컨하우스로 들어와 살고 있다는 점이다. 

젊어서 제법 힘께나 쓰는 직장에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학벌도 제법 높은 사람들인데 왜들 이러는지 ......

지금 풍류동내에서는 전쟁중이다. 서로 고발하여 사이도 좋지 않아 이웃간의 정도 실종이 되고 믿음은 사라진지 오래다.

허어져 집에 도착하니 장병쾌씨가 전화가와서 신라겸씨를 상대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고 나니 곧 신라겸씨가 또 전화가와서 한참이나 자기 이야기를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말이 말을 만드니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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