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4월 07일 금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화분살리기,강남의원
어제 밤에 비가 내려 며칠째 촉촉한 날씨가 이어진다.
표고버섯하우스를 만들기위해 들어내어놓은 화분들을 살려보기로 했다.
평소 하고싶었던 대나무화분을 먼저 만들었는데 예전에 긴대나무 화분에 꿩의비름을 담아놓아 너무 이쁘게 보았던 것을 보고 한번 따라했는데 오래가지 않아 모두 죽고 겨우 명맥만 ㅇ지하여 오다가 작년에 조금 번식이 되었기에 다시 길지는 않지만 대나무 화분에 심어 보기로 했다.
혹시라도 몰라 한그루는 화분에 그대로 남겨 놓았다.
내친 김에 연화바위솔을 빈 기와화분에 나눠심어 보기로 했다.
가장 멋지다고 기억되는 것은 한촉에서 줄기가 별처럼 벋어나화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 달고 있을때 였기에 그렇게 만들려고 심었는데 잘될련지 모르겠다.
작업 중에 라일락 아래서 새촉들이 올라오는 것을 매번 잘라내었는데 이번에는 살려 보기로 하고 뿌리를 찾아서 잘라 화분에 옮겨 심었다.
초기에 이런방법으로 잘라서 바깥밭에 심었는데 잡초 때문에 예초 작업중에 모두 베어버리는 결과를 나았기에 이번에는 화분에 심어서 제대로 키운 다음 이식을 할 생각이다.
작업중에 모종삽자루가 부러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내 성격에 수리를 안하고 버린다는 것은 용납이 안되기에 수리에 나섰다.
먼저 나무를 잘라서 드릴과 조각칼을 이용하여 삽이 들어갈 구멍을 내고 삽을 삽입하여 완성을 했는데 막상 사용을 하니 나무가 힘이 없어서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부러져 버렸다.
고심 끝에 용접을 할까하다가 파이프조각에 찰판을 끼워서 삽을 고정시키는데 성공했다.
점심을 먹고 강남의원에 다녀왔다.
오늘은 방광상태를 검사하기로 한 날인데 상태를 묻더니 특별한 일이 없으니 다음에 하자고 미룬다.
약국에 들어가니 마라톤기록이 있는데 밀양아리랑마라톤에서 세운 기록이 1시간 33분으로 가장 빠르기에 칭찬을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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