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4월 18일 화요일 흐고고 한때 비
주요한 일 : 새마을재활용품수집,경로회문화탐방물품구입,최대용집방문,보건소방문,박성환손진헌저녁
새마을협의회에서 폐비닐과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날이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조금 늦게 참석을 했다.
모두들 일찍 나와서 고생들을 하고 있기에 심기일전하여 끼여들어 도왔다.
중간 마감을 하고 참으로 자장면을 먹으러 가기에 함께 가서 먹고는 나는 사정을 이야기하고 먼저 자리를 빠져 나왔다.
집에와서 옷을 갈아입고 장병쾌씨를 만나 함께 하나로 마트로 가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을 했다.
물품을 구입하러 간다니 경로당에 있던 할머니들이 통닭을 사오라며 투정(?)을 부리기에 못이기는 척 내가 간장키친 1마리를 찬조했다.
눈치 껏 서로 많이 먹으려고 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먹고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하는 이가 없어 서운해 하는데 옆에 앉았던 신옥순씨가 조용하게 잘먹었다고 인사를 한다.
모두들 얻어먹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인지 그러면서도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덤벼드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문화가 바뀌어야하는데 하며 안타깝게 생각했다.
어제 마눌님이 신순옥씨에게 받은 셔츠가 알고보니 딸내미가 자기엄마가 수고했다고 사준 물건으로 명품이며 제법 값이 나가는 물건인데 자기엄마에게는 싼 물건이라고 이야기하고 선물을 한 것을 신순옥씨는 그대로 믿고 딸내미에게 전화하여 백미숙씨 꺼까지 하나 더 사달라고 전화를 했더니 딸내미가 이실직고를 한 모양이다.
이를 안 신순옥씨가 그 사정을 마눌님에게 이야기를 하니 마눌님이 바로 가져다 주자기에 일광으로 가서 바로 반환을 하고 왔다.
오는 길에 마눌님과 내 목이 아무래도 정상이 아닌 것같아 양산 우리이비인후과에 들렷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포기하고 단장보건진료소로 가서 약을 지어 왔다.
박성환이 저녁을 먹자고 해서 손진헌과 셋이서 표충자 영자야식당으로 가서 양념삼겹살을 먹고 왔다.
식당 주인들의 모임이 있어 우리에게 음식을 차려주고는 주인은 모임에 참석하느라 아주 바쁜 풍경이 연출되었다.
김방우도 술이 한잔 거나하게 되어서 우리자리에 와서 한잔을 더하고는 노래방으로 간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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