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4월 23일 일요일 흐림
주요한 일 : 탄냄비싰기,주방싱크대조명설치,대추밭농약치기
어제 전기레인지 제일작은 화구에 라면을 하나 끓이려다가 불이 꺼지는 현상을 목격하였기에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물을 다시 한번 끓였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물을 올려 놓고 다른 작업을 하느라 깜박 잊은 것이다.
아차 해서 확인을 할땐느 물이 모두 증발하여 없고 냄비가 붉게 변해 있는 상태였다.
급하게 전원을 끄고 수습은 했지만 탄 냄비는 어쩔 수 없었다.
나름 딱아보니 효과가 없어서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낸 것이 치약과 식초를 썩어서 20~30분쯤 두었다가 수세미로 문질러 지우는 방법인데 혹시나하고 실험에 들어갔는데 효과가 있었다.
몇시간을 걸쳐 고생한 끝에 냄비는 새로이 탄생을 했다.
작업을 하다보니 주방 싱크대가 어두워 조명이 필요한데 마침 전에 구입해 놓은 T5전등이 있기에 바로 설치작업에 들어갔는데 마침 공간도 좋아 마눌님이 뭐라할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안성맞춤이랄까 합격이다.
며칠전에 문자가 왔는데 직불제 교육을 인터넷으로 이수하라는 내용이라 생각날때 처리하기로 하고 접속해서 교육을 마쳤다.
농약을 치기 위해 준비하는 중에 바람이 많이 불어 고민을 하다가 6시경에는 바람이 멈추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강행을 했다.
4시 30분부터 물을 받고 농약을 썩어 준비를 해놓고 바람이 멎기를 기다리는데 도무지 기미가 없어 5시반경에 작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바람이 심해 농약이 모두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형태였으나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이 잔잔해 진다.
문제는 초기에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는 농약 탓에 많이 뿌리다보니 준비해 놓은 농약이 모자란다.
우측밭은 많이 쳤는데 좌측밭 후반부는 날아다니다시피 쳤다.
겨우 남은 5~8리터정도는 사과와 배,감나무에 뿌릴 수 있었다.
똘이 물통을 며칠전에 차로 치어 깨어 져서 본드를 붙여 수리를 하고 있는데 박성환이 전화가 와서 관광결산을 전회원에게 보내라고 하기에 카톡을 보지 않는 사람에게는 문자를 사진을 보내기가 힘이 든다고 했더니 카톡을 보는 사람에게라도 보내라기에 발송을 하고보니 9시40분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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