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03일 일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잔디밭잡초뽑기,예초기한판,제초제살포,정유년발기모임
어제에 이어서 잔디밭의 잡초를 뽑는 작업을 진행했다.
날이 더워서 금방 옷이 다 젖었다.
나름 한참을 하고 대충 마무리를 했는데 다시 돌아보니 그대로 인 것 같다.
끝도 없는 작업의 연속이다.
대추밭의 대추나무가 예전에 죽은 곳에 잡초가 자라서 엉망인 것이 관찰이 되어 이를 제거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일단은 예초기를 한판 돌리기로 했다.
금세 끝이 나는 작업인데 왜 이리 미뤄두었는지 갑갑할 지경이다.
내친 김에 손이 잘 가지 못하는 곳에 제초제를 뿌리기로 하고 어느 제초제를 뿌릴지 고민하다가 글라신으로 결정했다.
보일러실 앞과 집 입구, 똘이집 주변과 앞밭 입구 보도블럭에 치고 남는 약으로 대추밭 다리주변에 뿌리는 것으로 마감했다.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어제 저녁에 점심을 함께 먹기로 했는데 내가 그동안 마눌님에게 혼자서 밥을 먹게 한 것이 죄스러워 포기하고 마눌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
장병쾌씨가 병원에 입원을 해 있어서 쓰레기장 문을 열지 못하니 대신 열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문을 열어주었다.
저녁에 정유년생들 모임을 하기로 하여 준비차 박성환과 함께 언양으로 회를 준비하러 갔다.
전어회를 살려고 했는데 5만원어치 밖에 없다고 해서 나머지 15만원어치를 도다리와 가재미회를 준비하여 왔는데 업체측의 포장 미스로 그만 매운탕을 빠뜨리고 왔다.
매운탕값가지 주고 왔는데 아쉽게 되어 버렸다.
7시에 하기로 했던 모임을 30분 당겨서 실시했는데 모두 참석하여 구자성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회장은 이름 가나다순으로 돌아가며 1년씩 맏기로 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잔디밭 제초이야기가 나왔는데 요즘 새로 나온 제초제가 잔디를 제외한 모든 풀을 죽이는 것이 있다고 해서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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