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04일 월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방재,배추심기,경로회물품구입,잔디깍기,바깥밭화단잡초뽑기,산림청조사원방문
새벽에 일어나 비가 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대추밭 방재작업에 나섰다.
어제 미리 준비를 하지못한 관계로 물을 받고 고압분무기를 설치하느라 평소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린 것 같은데 아침 날씨가 많이 시원해져서 무난히 작업을 진행 할 수 있었다.
어제 사온 항암배추 10포기를 지난번에 심은 배추가 죽은 자리에 심었다.
먼저 심은 배추는 제법 덩치가 있는데 너무 작아서 위축이 되어 보여 걱정스럽지만 잘 크기를 기원하며 물을 주는 것으로 작업을 마쳤다.
잠시 쉬는데 박수금씨가 내일 경로당 주방을 청소할려는데 세제가 필요하다며 기름때제거에 사용하는 홈스타와 고무장갑을 사다 달라기에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 사서 경로당에 가니 백중에 이영재라는 분이 기증한 오리로 백숙을 한다며 시니어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모두 있었다.
나도 한 그릇 먹고 가라는데 바쁘다며 왔다.
점심을 먹고 쉬었다가 잔디깍기를 시작했다.
잔디깍기에 앞서서 먼저 구입해 놓았던 날을 가는 작업을 했다.
날을 갈고 나니 균형이 틀어져 진동이 심하던 것이 좋아졌고 날이 잘드니 힘도 좀 덜 들어가는 것 같다.
구름이 많이 끼여서 햇볕을 가려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마침 그 시간에는 구름이 해를 비껴 떠 있어서 좀 더웠다.
잔디깍기 작업을 마치고 바깥밭화단에 무성히 자란 잡초들을 제거하러 갔다.
잡초들이 내가 심어놓은 옥잠화,범부채등을 감싸고 있어서 보이지 않다가 잡초를 제거를 하고 나니 보인다.
산림청조사원이 바뀌고는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다.
8월 달 작업분을 알려주고 들어와 영농일지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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