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29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추억의달동네,경주밀면본가,처가집,김병호두부

 

아침에 마눌님이 차려주는 사과와 쑥떡을 먹고는 다시 숙소에서 제공해 주는 와플과 음료로 아침을 먹고 숙소를 나왔다.

인근에 있는 추억의 달동네를 가서 옛정취를 느끼며 잠시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쪽자체험

점심을 먹기위해 경주밀면본가를 갔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점심을 먹고 처가로 가니 장모님만 계시기에 인사를 드리고 잠시 기다리니 처남과 처제식구들이 들이닥친다.

씨끌벅적하게 잠시 인사를 나누고 처제네는 식사를 위해 먼저 가고 우리는 남아서 처남이 쌂아주는 고동을 맛을 본 뒤 딸내미식구를 보내고 잠시 후 우리도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하니 데크에 검은 비닐봉지 속에 둥그런 두부가 한모 들어 있는데 따끈따끈 하다.

김병호작품이라 여기고 감사의 전화를 하니 어제 가져다 놓은 두부라기에 포장을 풀고 냄새를 맏아보니 맛이 갔다.

낮에 태양 아래서 뜨거워진 모양이었다.

안타깝지만 버리고 어제 저녁에 먹고 남은 닭날개를 구워서 저녁을 먹으며 마눌님과 맥주를 한잔 하고는 마눌님은 피곤하다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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