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09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아궁이실문부착,젊은이모임
아궁이실 문을 부착한다고 했는데 일찍 오지를 않아 한참을 기다리다 모임 때문에 집을 나서는데 문짝을 실은 차가 도착하는데 시간은 11시 30분이다.
잘 부착해 줄 것을 부탁하고는 집을 나서 약속장소인 표충사 맷돌손두부에 도착하니 어인 일인가? 모두 도착하여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10분 정도 빨리 도착했는데도 모두가 멀리서 오다보니 시간을 지키기 위해 일찍 도착을 했는 모양이다.
서울서 주창국부부가 오고 울산에서 최원호, 기장에서 김창수부부, 해운대에서 하인환이 와 있었다.
도토리묵과 두부김치에 더덕정식과 도토리산나물파전으로 점심을 먹으며 더덕막걸리까지 한잔씩 곁들이고는 나왔다.
계산은 주창국이 아들을 결혼시키고 감사 인사 낸다고 나서서 부득이 계산을 맡기니 17만여원이 나온다.
창국이네는 먼저 와서 미리 낫또와 청국장도 사 놓았던 모양이고 창수네도 낫또와 뭔가를 샀다.
표충사는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았는데 지금은 주차비만 받는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사명대사 유물관도 개방되어 있어 경내를 한바퀴 돌고 나오니 2시반이다.
멀리 밀양까지 온 답례로 미리 준비해 간 매실엑기스와 감식초를 한병씩 선물로 주었다.
하인환은 먼저 가고 나머지는 그냥 헤어지기는 섭섭하여 모레이로 자리를 옮겨 수다를 좀 더 떨기로 하고 삼거에 있는 카페 모레이로 가니 이번에는 김창수가 계산하겠다고 나서서 아쉽지만 마눌님이 빵값을 계산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는 주창국 기차시간을 맞춰 4시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집에 도착하여 아궁이실 문을 보니 잘부착되어 있었는데 문 색상이 좀 이상하다.
조립과정에서 뭔가 착오를 일으켜 다른 색상을 집어 넣은 것 같은데 미처 파악을 못하고 집에 가져온 모양이다.
바로 박사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자기도 나중에 발견하고 제조업체에 연락을 해놓은 상태라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란다.
아무래도 문짝을 새로 만들든지 아님 다른 방법으로 문짝을 뒤집어서 다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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