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01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금곡건재,에어호스수리,경로임원회의

 

옥상 청소를 마치고 다음 작업을 어떻게 할지 대구 박성환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사장이 알려주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유니셀을 시멘트 1되에 1스푼정도를 타서 수제비반죽보다 묽게 만든다.

2. 바인다를 바르고 반죽된 몰탈을 주걱이나 헤라또는 솔로 바른다.

금이간 곳이나 갈아낸 자리에 모두 사용해도 된다고 알려준다.

여기서 유니셀은 1봉지에 1,000원하는데 시멘트에 썩어쓰면 몰탈의 접합성이 더 좋아진단다.

바인다는 몰탈접착력을 좋게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이름은 다를 수 있으니 몰탈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면 된단다.

 

바로 금곡건재로 가서 이야기하니 유니셀은 조그만 봉지에 70g이 들어있고 바인다는 몰탈접착증강제로 몰바인이라는 이름인데 1말로 파는데 14,000원이다.

집에 있는 시멘트가 굳어서 사용하기가 힘들 것 같아 세멘트도 한 포를 구입했다.

유니셀
시멘트
몰탈접착증강제 몰바인

집에 도착하니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가 나서 내가 황토방 마루에 있는 선풍기를 끄지 않고 갔나 싶어서 가보니 콤퓨레샤가 돌아가는 소리인데 이게 계속 돌아간다.

뭔가 문제가 있다싶어 가까이 가니 공기가 세는 소리가 난다.

자세히보니 태양 아래에서 에어호스가 산화가 되어 터져서 공기가 세고 있었다.

즉시 호스를 빼어 수리에 나섰다.

지난번에 같은 증상이 한번 있어 수리를 해보았기에 망설임없이 손상된 부분과 부실한 부분을 잘라내고 커플러를 연결하여 마무리지었다.  

열화로 손상된 호스
잘라낸 호스와 새로이 커플러를 연결한 호스

경로회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주방에 사용할 찜솥과 냄비구입건에 대해 의결했다.

변감사는 총무가 알아서하지 이런 일로 회의를 소집한다고 뭐라하기에 일정금액이 넘어가면 반드시 회의에서 의결하여 집행을 하는 관행을 만들어서 회장이나 총무가 임의로 집행하는 일이 없도록해야 한다며 추후에도 계속 이렇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내일 장순남씨와 장을 보러 가기로 하고 회의를 마치고 보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이차재회장이 새보같은 경우 보상을 받은 사람들이 앞장서서 수리를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수자원지원금으로 수리를 할려고 한다며 성토를 한다.  

 

집에 도착하니 서여사가 전화가 와서 자기집에 남는 냄비가 있으니 보고 쓸만하면 가져가라고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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