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16일 금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밭방재,백중기념품수령,대파밭잡초뽑기
아침 일찍 일어나 대추밭 방재에 나섰다.
물을 어제 받아놓은 물에서 추가로 받아서 250리터를 만들면서 준비한 농약을 타서 잘 썩이도록 펌프를 돌려 준다.
약이 섞어지는 동안 대추밭에 호스를 연결하고 호스를 100m가량 미리 펴서 작업시 도움이 되도록 해놓고는 방재복을 입고 펌프를 스위치를 전환하여 호스로 농약이 나오도록 하고는 본격적으로 약을 뿌리기 시작한다.
보통 약을 뿌릴때는 대추밭 중심부를 기준으로 오른쪽 하단부터 뿌리면서 끝까지 갔다가 오면서 상단부를 치고 내려와서 그대로 중심부를 지나 왼쪽 상부를 치고 오면서 하단부를 치면서 중심부까지 오는 것으로 작업이 진행이 된다.
남는 약은 사과,배,감,석류등에 뿌리고 더 남으면 잔디밭까지 뿌리는 것으로 약을 거의 소진이 된다.
잎이 별로 없을때는 약이 많이 남아서 잔디밭까지 치는데 이번에는 별로 남는 약이 없어 사과와 배,감나무에 치는 것으로 끝을 내고 조금 남은 것을 분무기에 옮겨 넣어서 다른 나무에 치는 것으로 약을 소진했다.
아침을 먹고 쉬는데 똘이 목줄이 또 풀렸다고 해서 나가보니 계속 목걸이를 연결하는 고리에 문제가 있어서 자꾸 빠지는 것 같아서 아예 고리를 바꿔 달기로 하고 작업을 시작하는데 줄을 엮어놓는 부분이 잘 풀리지 않아서 갖가지 도구를 총동원하여 겨우 엮어놓는 알미늄관을 해체하고 줄을 뽑아낸 다음 고리를 바꿔서 다시 압착을 시켜 교체를 완료했다.
장용기가 전화가 와서 박성환장모님이 돌아가셨다는데 진즉에 박성환에게서는 아무 연락이 없어 전화를 했더니 조용히 가족장을 치기에 연락을 안했다면서 경로회이는 절대 알리지 말라기에 본인의 뜻을 존중하여 내만 부의금을 보내고 말았다.
마을에서 백중인데 단체행사를 하지 않고 그 비용으로 소고기국거리와 삼겹살을 사서 나누어 준다고해서 가니 소고기 국거리 1팩과 삼겹살 2팩을 준다.
해가 지기를 기다려 대파밭에 난 잡초를 뽑았다.
평소에는 마눌님이 잡초를 뽑는데 요즈음 날씨도 너무 덮고 손가락이 아파서 작업이 힘이 들기에 방치를 했더니 잡초밭이 되어 가기에 내가 나섰다.
막상 대파밭의 잡초를 뽑고 나니 주변의 상추밭과 부추밭도 그냥두어서는 안될 지경이라 다음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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