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18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옥상난간페인트취소,옥상계단난간대철거
옥상난간에 페인트칠을 하기 위해 준비를 마치고 필요한 물품을 이동했다.
페인트붓과 롤러,초발을 할 하도를 한 통들고 옥상에 올라갔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수성페인트가 한 통뿐이라는 것이 갑자기 떠오르는데 아무래도 양이 모자라는 것 같이 느껴져 방에 들어와 계산을 다시해보니 한 통이 더 필요한 것이 맞다.
다행이 하도와 상도는 넉넉하게 가져왔기에 문제가 되지는 않겠는데 수성페인트로 난간 전체를 바르기에는 문제가 있을 것 같아 방향을 바꾸기로 했다.
<옥상 페인트 작업순서>
1. 진공청소기 바닥청소
2. 하도 1차 - 옥상바닥, 난간,물탱크
3. 하도 2차 - 옥상바닥,계단
4. 실리콘작업
5. 중도 - 옥상바닥
6. 상도-난간내부,물탱크안벽,옥상바닥
게획된 일이 무산되어 다른 일거리를 찾아 옥상계단 난간을 철재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 설계를 하고 업체에 전화를 했더니 오늘이 일요일이라 내일방문해 달라면서 필요하면 본인이 직접 재단은 가능하단다.
준비된 김에 옥상계단 난간을 철거하려 나가려는데 갑자기 무릎에서 떨컥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아프기 시작하여 "악마의발톱" 연고를 발랐는데 바른 부위에 열이 나면서 너무 아파 견디기가 힘들 정도가 되어 모든 일을 포기했다.
갈수록 심해져서 도저히 견디기가 힘이 들어 연고를 발랐던 부분을 씻어내고 얼음수건으로 찜질을 하고 나니 좀 살 만 해진다.
해가 지기를 기다려 무릎도 조금 나아지고 해서 계단난간 철거에 나섰다.
마눌님은 어두운데 무슨일을 하냐며 나무라는데 낮에 못했으니 할 수 밖에 없는 심정을 이해를 못해 준다.
약 2시간에 걸쳐 철거를 마치고 잘 보이지 않아 기둥 2개는 내일 날이 밝을 때 하기로 하고 철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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