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29일 목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옥상계단고압물청소,김장채소밭조성,무우,쪽파심기,이호윤쪽파씨나눔

 

옥상계단의 마지막 작업으로 고압물청소를 실시했다.

용접불똥이 고압물세차로 씻어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해 끌개로 끌어가면서 계단청소를 마치고 중간지붕과 계단벽면과 어제 작업을 마친 보도블럭까지 모두 청소를 마쳤다.

계단 고압물청소

배추와 무우를 다른 사람들은 모두 심었다기에 마음이 바빠졌다.

마늘과 양파를 뽑아내고 그간 묵혀 놓았던 밭을 갈아업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돌이 나와서 간단하게 뽑아 낼거라고 호미를 들고 파내기 시작했는데 이게 아주 커다란 돌이라 삽과 곡괭이 나무지랫대까지 동원하여 겨우 파내는데 성공했는데 멀리 옮길 수 가 없어 인근에 세워두는 것으로 정리했다.

돌파내기
멀리 옮기지 못해 근처에 세워둔 돌

퇴비 5포대와 비료를 살포하고 관리기로 잘 썩어준 다음 고랑을 만들고 작년에 사용했던 비닐을 재활용하여 덮었다.

비가 올 것 같아서 시작한 김에 쪽파를 한고랑 심고 중간고랑에 무우를 심었다.

배추는 모종을 사다가 심을 예정이다.

무우,쪽파 심기

어제 이호윤이 쪽파씨가 필요하다기에 쪽파를 심고 남은 쪽파씨를 양파자루에 넣어서 모두 가져다 주었다. 

지난 겨울 화목을 실어다 준 것에 비하면 미약하지만 뭔가라도 보답할 수 있는 것이 있어서 다행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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