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흐리고 밤에 비

주요한 일 : 감따기,경로문화탐방음식예약

 

어제 따다만 감을 마저 따기 위해 마눌님이 아침 일찍부터 나섰다.

 

나는 잠시 어제 건조기에 넣어둔 생강상태를 확인하니 그대로 두어서는 언제 마를지를 몰라 일단 금이라도 그어놓으면 좀 빨리 마르고 마르고 난 후에 자르기도 쉬울 것 같아서 칼로 금을 긋는데 먼저 굳어 있는 껍질부분이 들고 일어나고 부서지면서 엉망이 되어 버린다.

당초 이쁜 사각형을 만들려고 시작한 것인데 도저히 사각형은 기대할 수가 없는 상태로 변해가고 있다.

 

마눌님과 힘을 합해 나는 감이 달린 가지를 고지가위로 잘라서 내려놓으면 마눌님이 감을 하나씩 잘라서 컨터이너 박스에 넣는 작업을 했다.

3그루를 마치고 나니 마눌님이 힘이 빠져서 못하겠다며 포기선언을 하기에 중간 마무리를 하고 들어왔다.

 

24일 경로회원들의 문화탐방이 있는 날이라 농협하나로마트에 들려 술과 음료수,과자등을 예약하고 매일떡방앗간에 들려 쑥떡을 할려다가 잔기지떡으로 주문하고 아리랑시장으로 가서 수육을 주문하고 왔다. 

오다가 손봉식집에 들려 자기가 직접 콤퓨레샤를 만들었다기에 콤퓨레샤에 대해 문의를 했더니 내가 기대했던 만큼의 지식이 없는 지 시내 콤퓨레샤전문점을 알려 주며 거기로 문의를 하란다.

그러다가 옆에 예초기에 이상한 것이 붙어 있어 물어보니 직접 만들었다는데 콩을 자를때 가지를 모으는 역활을 하는 도구란다.

직접제작한 예취기용 갈퀴

인터넷에 검색을 하니 예취기용 갈퀴로 나온다.

예취기용 갈퀴

  

오전에 따다가 남겨둔 감나무 한그루를 마저 땃다. 

거의 마무리하는데 마눌님이 저녁을 차려 놓았다며 국이 식으니 빨리 들어 오란다.

저녁에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어 마음이 바쁜데 조금 남은 일을 마무리하고 밥을 먹겠다니 들어가서 혼자 먼저 밥을 먹는다.

모두 마무리하고 나니 거의 10상자 정도되는 양이다.

지금껏 감을 수확하면서 최고 많은 양이다. 알만 좀 더 굵었으면 금상첨화인데.....

어제 수확분
총수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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