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면사무소,단장방아간,한봉수이비인후과,장치과,필식자재마트,트라이얼마트,상금봉투만들기,구자성집방문

 

마눌님 코감기가 비염으로 바뀌면서 빨리 낫지 않아 병원을 가면서 경로회정기총회를 위한 공로상장 출력과 회의자료복사를 위해 면사무소에 들렸다.

미리 전화를 해서 협의가 되었기에 USB에 회의자료와 공로상내용을 담아 출력을 부탁했다.

나는 총무계직원과 통화하여 상장용지가 없다기에 미리 준비했는데 어떻게 구했는지 상장용지까지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중에 찾으러 오기로 하고 면사무소를 나와 단장방아간에 들려 불려놓은 쌀을 빻아 달라고 전달하고는 부산으로 향했다.

 

한봉수이비인후과에 들리니 사람이 많아 접수를 해놓고 장치과로 갔다.

장치과에서 며칠전에 끼워놓은 치아를 조금 수정하고 젤리와 꿀꽈배기를 먹으면서 확인을 하니 왼쪽으로 씹어도 아무 소리가 나지 않아 치과를 나와 다시 이비인후과로 가니 아직 차례가 멀어 잠시 기다렸다가 진료를 받고 나는 주사만 한 대 맞고 마눌님은 진료를 받고 약을 타서  나왔다.

 

일광 이뿐네로 가서 아나구를 사서 올려고 전화를 하니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된다고 하기에 포기하고 밀양으로 와서 식사를 하러 낙지뽁음집으로 가니 주차가 어려워 포기하고 필식자재마트로 가서 미니호박등 장을 보고 회도 한 접시 구입하고 트라이얼마트로 가서 생수를 구입하면서 그동안 모아놓았던 포인트를 적용하여 계산을 했다.

 

집에 도착하여 상금봉투 제작을 위해 워드로 작성하여 A용지에 출력하여 봉투를 만들었다.

상금봉투

강아지들 밥을 주고 돌아서는데 사과나무에 꽃이 핀 것을 발견했다.

이상기온이라지만 지금 꽃이 핀다는 것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진다.

아마도 나라에 우환까지 있어 이를 걱정하는 징후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철을 잊은 사과꽃

 

구자성이 카톡으로 비상소집을 했는데 맛있는 돼지고기가 있으니 4시까지 집합하라기에 보일러에 불을 지펴놓고  조금 늦게 갔는데 또래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산돼지고기를 손진헌이 얻어와서 수육을 만들어 함게 먹는데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집에 오니 마눌님이 저녁을 혼자 먹었는데 낮에 사온 회는 먹지 않고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있다.

빨리 먹어야하는 건데 내가 없다고 좋아하는 회도 먹지 먹지 못하고  보관한 것이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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