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7일 목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터널수배관터짐수리,장용기집방문

 

비가 온다는 예보에 혹시라도 장대비가 내려주기를 희망했지만 그저 바램으로 그쳤다.

전국적인 산불이 계속 기승을 올리는데 바라는 것은 비뿐 인 것 같은데 하늘도 도와주지를 않는다.

 

어제 집 뒤쪽의 대추밭에서 발견한 터널수 배관을 수리하기 위해 살펴보니 밸브가 연결된 부분이 햇볕에 노출이 되어 경화가 되면서 깨어진 상태라 햇볕에 노출이 된 부분은 잘라내고 밸브를 연결했는데 다시 연결된 부분도 경화가 되어 몇번이나 잘라가면서 연결을 다시 하여 겨우 잡았는데 이번에는 밸브부분에서 물이 샌다.

밸브를 교체할 수도 없어 포기하고 나오는데 어디서 물이 새는 소리가 나서 살펴보니 다리밑을 지나는 메인호스가 터져서 새고 있다.

더 이상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입 밸브를 잠그고 장원근에게 전화를 해서 상태를 알리고 들어올때 연결소켓을 사오라고 주문했다.

 

배나무 아래 누수역시 얕게 묻혀서 배관의 경화로 금이가면서 누수가 발생했다.

경화된 누수 부분을 일정길이로 잘라내고 엑셀관 연결소켓 2개를 이용하여 이어서 연결을 하여 수리를 끝내니 수도꼭지에서 나가는 호스도 경화로 부러져 있어서 부러진 부분을 잘라내고 일자형호스연결구 2개를 이용하여  임시로 살려놓았다.

 

장용기가 삼겹살을 구워먹자고 전화가 왔기에 빈손으로 가기가 뭐해서 장용기가 등산갈때 필요하다는 무알콜 맥주를 한묶음가지고 갔다.

모처럼 또래 9명이 모두 모여서 삼겹살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는 저녁까지 약속했는데 나는 저녁은 포기하고 집으로 왔다.  

미니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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