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16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해동병원건강검진,차사고,유리구입

 

새벽 3시에 일어나 약을 먹고 속을 비우는 작업을 했다.

5시가 되어 어느정도 비워진 것 같아 잠시 누웠다가 6시에 일어나 한번 더 비우고 집을 나섰다.

새벽이라 차는 크게 밀리지 않고 수정산터널을 통과하니 차가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는데 예정시간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도착을 했다.

해동병원본관에 주차를 시키고 별관을 찾아서 한 바퀴를 돈 다음 거의 원위치로 와서 본관과 붙어 있는 별관을 찾았다. 

너무 일찍 도착하여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8시30분 바로 접수1번으로 시작하는데 연정이 찾아와서 도와준다.

기초검사를 끝내고 CT까지 찍고 나니 9시가 조금 안되었는데 내시경은 10시예약이라 기다려야 한단다.

느긋하게 기다려 검사를 마치고 나니 연정이가 또 차아와서 마무리를 함께 했다.

내시경을 담당했던 의사를 만나니 용종을 1개 떼어냈다며 사진을 보여 준다.

 

연정이와 헤어져 유리를 사기위해 대저 성신유리를 선택하고 네비로 찍어서 가는데 문제가 생겼다.

구덕운동장 가까이 가면서 2차선에서 3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는데 3차선으로 뒤에서 급하게 오는 차가 치고 지나간다.

뒤에서 빵빵신호를 보냈는데 들어왔다며 화를 내는데 나는 충분한 간격이 있어서 신호를 넣고 차선을 바꾸며 가는 중 이었다. 

자기가 급하게 과속을 하여 온 것은 미안하지도 않는지 사고를 내고도 바로 보험에 신고하라면서 자기는 바빠서 갔다가 온다며 가기에 붙잡아서 보험사 여직원과 통화하여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보험사 여직원에게 불러주고 나는 연락처를 확보하지 못했기에 보험서에 전화를 해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니 사고처리담당에게 연락을 해 놓겠단다.

사고 상대차

일단 성신유리를 찾아가서 유리를 재단하니 전화로 3만원이라고 했던 것을 4만원으로 정정한다.

조심스럽게 가지고 와서 깨어진 유리를 들어내고 끼우는데 크기가 맞지 않는다.

재단할때 5mm를 작게 했는데도 틈이 아주 조금 모자라 들어가지를 않아 유리칼로 도저히 잘라낼 수 없는 사이즈라 핸드그라인더로 갈아보았는데 세월이 너무 오래 걸린다.

예전에 어항을 만들던 솜씨로 내일 뻰지로 조금씩 잘라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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