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02일 월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산딸기따기,대추순치기,쌀수령

 

어제 만든 산딸기 채집기를 허리에 두르고 산딸기를 채취하러 갔다.

역시 도구라는 것이 편리하다.

허리에 차고 두손을 편하게 쓸 수 있으니 작업하기가 편하다.

예상보다 산딸기가 수확량이 크게 변화가 없어 늘어나는 양이 별로 없다.

둘이서 먹다보니 오늘 따 온 것(600g정도)도 모두 먹어 치웠다.

 

어제 하다만 대추순치기를 이어서 했다.

많이 잘라서 이제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 제법 나온다.

이번으로 4번을 돌아가면서 잘랐는데 이제는 거의 마지막이라고 여겨진다.

대추가 꽃을 피워 향이 은은하게 피워올라 작업내내 기분이 좋다.

대추꽃
대추꽃
대추꽃

점심을 먹고나니 졸음이 쏫아져 잠시 누웠는데 선잠에 들어 4시가 되어서야 겨우 일어났다.

 

수자원공사에서 마을공동시설 부식비로  니오는 돈으로 쌀을 구입하여 전 주민들에게 나누어준다고 문자가 왔기에 받으러 나가서 손병호 몫까지 받아서 왔다.  

2025년 06월 01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산딸기따기,장용기밭방문,태양광등수리,연밭옆제초제살포,산딸기채취도구만들기

 

지난 이틀간 마눌님이 산딸기를 따왔는데 그 양은 우리가 먹을 양 정도였다.

오늘은 조금 양이 늘 것으로 생각되어 내가 산딸기도 따고 어제 정리하다가 못한 산딸기채취를 위한 주변을 정리하기 위해 막대가위를 들고 언덕을 올랐다.

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있었지만 미송정 주변에는 정리가 안되어 넘어온 칡을 잘라서 걷어내고 고사리를 모두 밝아서 눕혀 길을 만들었다.

위에서 부터 산딸기를 따서 내려왔는데 어제 양보다 조금 더 많은 정도이지 아직 판매할 정도의 양이 나오지 않는다.

 

장용기는 어떻게 하나싶어 장용기밭으로 견학을 갔다.

산딸기용기를 포함한 무게가 450g이었다.

산딸기
산딸기 박스에 부착하는 라벨

우리 산딸기와 비교하여 보니 크기도 좀 더 크고 당도도 제법 있었다.

장용기부인이 허리에 바구니를 차고 작업을 하고 있는데 상당히 편하게 보였다.

집에 와서 장용기부인이 사용하던 바구니를 흉내내어 하나를 만들었다.

산딸기 채취용 허리에 차는 바구니

낮에 더워서 바깥일을 포기하고 어제 수리하다가 누락시킨 태양광등을 하나 더 수리를 마치고 타카 충전기를 회로를 개조하여 동작을 시켰는데 예상과는 달리 동작을 하지 않는다.   

태양광등 충전지교체

해가 조금 기울어 지기를 기다려 연밭주변에 나팔꽃과 환삼넝쿨이 많아 제초제를 살포하고 남는 것을 언덕길에 뿌렸다.

제초제

대추순치기를 이어서 하는데 계속 치는데도 자꾸 나오기에 쉴틈이 없다.

정신없이 작업을 하는데 마눌님이 저녁준비가 되었다고 호출하는 통에 마치고 나머지는 내일로 미루었다.

2025년 05월 31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태양광등.전동타카수리,산딸기채취길만들기,김방우만남

 

크게 할 일이 없어 그동안 방치했던 고장난 태양광등수리에 나섰다.

언제부터인가 생각지도 않았던 황토방앞의 태양광등들이 모두 꺼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점검을 하여 불이 안들어 오는 몇 개를 찾아서 원인을 찾아 수리를 시작했다.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은 화장실청소를 위해 구입한 전동브러쉬인데 별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보관하고 있던 것인데 동작을 하지 않는다.

밧데리가 다 된줄 안고 교체를 했지만 요지부동이다.

많은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스위치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고 스위치 접접을 다른 곳으로 교체를 하여 수리를 완료했다.

고장난 전동브러쉬
수리를 마친 전동브러쉬

다음으로 태양광등인데 확인결과 밧데리가 문제가 있음으로 판단하고 받데리를 교체를 하는 작업을 했다.

2개가 문제였는데 하나는 1.5V 3개가 들어가는 등이라 기존에 있던 받데리와 교체를 하는 것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끝이 났는데 나머지 하나는 3.7V 받데리인데 확신이 서지를 않아 일단 교체를 하고 지켜보기로 했다.

3,7V받데리교체

마지막으로 장우기집에서 얻어온 전동타카 수리에 도전을 했는데 충전받데리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분해가 힘이 들어 고생을  했다.

조금 무지한 방식으로 망치로 뚜드려 부수는 방식으로 겨우 분해를 하고 보니 예전에 충전드라이버 충전기를 수리하기 위해 구입해 놓았던 건전지와 같은 것이어서 쓰지 않고 보관해 오던 건전지를 활용하여 교체를 하고 충전을 실시하는데 문제는 충전기가 믿음이 안가는 것이다.

일단은 지켜보기로 하는데 예상시간이 지났음에도 충전완료 표시가 나타나지 않는다.

받데리분해
고장난 충전건전지

내일부터 본격적인 산딸기 채취가 시작되지 싶어 산딸기를 따기 쉽게 길을 내기로 했다.

그 동안 너무 방치한 결과로 산딸기를 따려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올해 나온 새 줄기를 베어내고 주변에 방해를 주는 돌복숭나무도 가차없이 베어 내었다.

 

수리를 마친 태양광등을 황토방앞에 부착하는데 황토방 앞에 지어놓았던 새집에 박새가 새까들을 위해 먹이를 들어오는 장면이 포착이 되었다.

박새

한참 작업 중에 김방우가  전화가 와서 술을 한 잔하자며 우겨 세우기에 작업을 급하게 마무리하고 김방우를 만나러 또와식당으로 가니 자기 친구와 청아대노래방사장까지  불러 놓았다.

김방우 친구는 여기 출신이지만 구미에 사는데 주말농장형식으로 오고 있으며 지금은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단다.

술을 한 잔하고 청아대노래방으로 가서 노래를 부르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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