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9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면사무소,우체국,농협,보건소,땅콩모판,부지깽이나물,스치로폼판넬,황토방물받이

 

9시를 조금 넘기고 정원근부인이 송주법 잔액 청구서류를 가지고 왔다.

통장과 신분증을 사진을 찍어서 바로 출력을 하여 서류를 완성하여 사전에 도착한 손병호,장준기서류와 함께 발송을 하기위해 우체국으로 가면서 밀린 일들을 모두 해결하기로 했다.

 

그동안 모아놓았던 폐건전지와 소형가전을 챙겨서 면사무소 뒷편에 있는 수거장에 가져다 놓으려고 가니 산불감시원들이 일을 나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가 인사를 나누니 손기덕이 다가와서 자기집 CCTV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으면 팔아달란다.

 

우체국에 들려 등기로 우편물을 발송하고 농협에 가서 송주법 통장정리를 하고 얼마전 정기예금을 넣어 두었던 것을 일부해약을 했다.       

화목보일러를 교체하느라 자동차보험과 대추보험의 지출에 문제가 생겨서 부득이 일부 해약을 해야했다.

원래 계획은 주식을 일부 팔아서 충당을 할려고 했는데 비상계엄,트럼프발 악재등으로 주식이 엉망이 되어 손실이 너무 커서 팔 수도 없는 입장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보건소에 가니 수요일에는 주로 소장 진료를 본다면서 젊은 의사가 아닌 소장이 진료를 보는데 혈당이 최근들어 지나치게 올라갔기에 왔다고 했더니 꼼꼼하게 기록을 해두면서 한달치 약을 추가로 주면서 약 만기 일주일전에 공복으로 와서 혈액검사를 받고 검사결과를 보고 약처방을 조정을 하자면서 차후에 자기가 아니더라도 기록을 해놓은 것을 잘 보라고 이야기하란다. 

 

집에 도착하니 마눌님이 앞밭의 잡초를 거의 다 뽑아놓고는 땅콩을 언제 심을거냐고 묻는다.

요즘이 심을 시기인데 날씨가 좀 쌀쌀하여 바로 심기가 뭐해서 일단 모종판에 심어서 뿌리를 내린 다음 싹이 좀 올라오면 옮겨 심기로 했다.

며칠전 톱밥을 깔아놓은 곳에 모종판을 올려놓고 상토를 깔고 땅콩을 심고 그 위에 다시 상토를 덮고 물을 잔뜩 주어 마무리했다.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비닐멀칭을 하려는데 마땅한 비닐이 보이지 않아 투명비닐을 잘라왔는데 폭이 좀 짧아서 겨우 덮기는 했지만 뭔가 엉성하다.

아마도 며칠만 잘 견디면 문제는 없을 것 같기에 그대로 두기로 했다. 

땅콩모종키우기

완두콩이 아직 올라오지 않아 파보니 거의 썩어 있는 것이라 포기를 하고 지지대를 철수했다.

그 자리에 일광에서 얻어온 부지깽이나물을 분주하여 심어 번식을 기대했다.

부지깽이나물

집을 지을때 사용하고 남아있던 30mm 스치로폼판이 28장이 남아 있어 계산을 해보니 이형재 콘테이너 내부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꺼내 놓았다.

워낙 깊게 숨겨놓은 것이라 꺼내는데 한참이 걸렸다.

덕분에  구석진 곳 정비를 했다.

 

황토방에서 저온창고쪽으로 흐르는 빗물받이가 가운데가 밑으로 휘어져서 빗물 바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가운데로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고 수리작업에 들어갔는데  수평을 잡을 방법이 없어 아예 물받이를 만들어 가운데로 새는 물이 정상적으로  흐르도록 만들었다.

 

배꽃
배꽃
배꽃
박태기꽃
박태기꽃

 

'사시사철 주변의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4-사과꽃  (0) 2025.04.15
202504-수선화와 미니수선화  (0) 2025.04.01
202503-명자나무,돌복숭아,머위  (0) 2025.03.30
202503-벗꽃,제비꽃  (2) 2025.03.28
202503-미니수선화  (0) 2025.03.27

2025년 04월 08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공구함정리

 

공복혈당이 근래들어 조금씩 올라가더니 오늘은 180을 찍었다.

올라갈 이유가 별로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 꾸준히 올라가고 있으니 걱정이 앞선다.

170을 넘으면서 정신차리고 운동을 하고 먹는 것도 신경을 써서 먹고 있는데 내려가야 정상인데 오히려 올라가고 잇으니 어디 이상이 생긴 모양이다.

아침을 먹고 운동을 하고는 피곤하여 마사지를 받으며 오전을 보냈다.

 

점심을 먹고 자꾸 움직여야한다는 생각으로 공구함정리를 시작했다.

지난번에 칸막이를짜서 만들어 넣은 곳에 공구박스에 들어있던 육각비트와 앙카볼트를 정리해서 넣다가는 옆으로 빠져서 빈 공구박스에 서랍에 들어있던 콘크리트못등을 정리해서 넣었다.

하다보니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부품들도 같은 종류끼리 모아서 정리를 하다보니 진도는 안나가지만 그런대로 하나씩 정리가 되고 있음이 느껴진다.

 

개밥을 주러 가다보니 앞이 환해서 뭔가하고 보니 배꽃이 활짝 피었다.

배꽃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