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12일 토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이형재와자재구입,유리교체견적,두릅.엄나무순따기

 

이형재와 컨테이너보수공사를 위한 자재를 사러 나섰다.

먼저 전기상회에 들려 전기선 20m, 스위치2개,콘센트3개,누전차단기2개를 사서 강남하우징에으로 와서 4.5T합판 21장과 각목 2단, 몰딩(걸레받이13, 천장13, 창문6)과 피스1봉지를 사서 집으로 오는데 앞에 유리와 방충망을 교체해준다며 방송을 하고 다니는 차가 있어 차를 세우고 우리집 유리교체를 부탁했다.

 

이형재가 나를 집앞에 내려주고는 혼자가서 짐을 내렸다.

 

나는 뒤따라오는 유리교체차량사장님을 만나 금이 간 유리를 보여주고 견적을 부탁했더니  15만원이란다.

모두 20평인데 밀양은 유리값이 좀 비싸다며  그나마 지금은 유리가 없어 주문을 하여 다음에 해야한다면서 할 수 있으면 직접 사다가 끼워넣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를 한다.

나는 생각을 해보고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 하고 마눌님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아예 유리를 빼내고 샤시로 끼워 넣자고 한다.

고민을 좀 해야할 것 같다.

 

두릅순이 제법 나왔기에 따는데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사람이 있어 인사를 했더니 부산 서대신동에 사는 사람으로 위생병원 간호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다가 이번에 퇴직을 하여 미타원에 침을 맞으러 동생이 오는 김에 쑥을 케고자 함께 왔는데 빨리 나오지 않는데다가 비까지 와서 어렵단다.

 

엄나무순이 생각이 나서 대추밭으로 가니 입구에 있는 엄나무는 순이 나올 생각조차 없다.

혹시나하고 미송정으로 올라가니 아주 이쁘게 순이 나 있어서 따 왔다. 

2025년 04월 11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이형재컨테이너,집뒤고랑청소,장우기집방문,손진헌화목

 

이형재컨테이너공사에 필요한 전선과 보호관,배선차단기,전등을 챙겨서 컨테이너로 갔더니 어제 먹은 것들을 치우지 않은 상태에서 날이 더워지면서 컨테이너 내부도 온도가 올라가고 있었다.

준비해간 물건들을 내려놓고는 바로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 놓고 이형재에게 전화를 했더니 내부에 스치로폼과 합판을 덮기로 했던 것을 하지 않기로 했다한다.

 

집에 오니 마눌님 혼자서 집 뒤 고랑을 청소하고 있어 급히 합세하여 청소를 합께 했다.

원래 혼자 할려고 계획을 잡아 놓은지가 좀 돼었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마눌님이 무척 보기가 싫었는지 아침에 이야기하기에 알았다고 했는데 그상이를 참지 못하고 혼자 시작한 것이다.

다리 윗부부까지 모두 해야하는데 오늘은 다리 아랫부분만 하는 것으로 하고 마무리 지었다.

 

점심을 먹고 장우기가 어제 이야기한 내용(구자성과 박성환의 다툼내용)이 궁금하다고 보자고 해서 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이형재컨테이너로 갔더니 손진헌창고에서 둘이서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다.

오늘 손진헌이 새트럭터를 인수받아서 가지고 온 기념으로 쑥떡을 해서 나누고 막걸리를 한잔한다기에 쑥떡을 안주로 막걸리를 한잔하고 이형재 컨테이너로 가서 다시 이야기하여 스치로폼을 붙이고 합판을 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치고 합판판매업체 강남하우징에 전화를 걸어 가격을 알아보고 내일 구입해 오기로 했다.

 

손진헌이 약을 치고 왔다며 차에 가지치기한 화목을 실어놓았으니 우리집에 가져다 주겠다기에 함께 와서 내려놓고 갔다. 

화목

2025년 04월 10일 목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로메인상추옮겨심기,이형재컨테이너공사

 

밤새 비가 조금 오기는 했지만 너무 부족한 양이라 비가 왔다고 할 수 없다.

남아있던 로메인상추를 완투콩이 나지 않는자리로 옮겨 심는 것으로 오전일과를 시작했다.

테크에 자리를 너무 잘잡은 길냥이

내친 김에 흩에져 있던 천궁도 한자리로 모아서 심어 놓고 물도 흠뻑 주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밭은 메말라 있는 상태라 계속 고랑마다 돌아가면서 물을 주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태인 것 같다.

 

이형재를 불러 어제 준비해 놓있던 스치로폼판을 실어 보내고 나니 장우기가 빨리 오라고 전화가 온다.

할 일은 없지만 어울리기 위해 갔더니 맥주와 치킨이 도착해 있어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오후가 저문다.  

특별한 일은 없지만 작업은 장우기,임손규가 하고 나머지 구자성,박성환,손진헌은 지나가는 길손으로 참여하여 거들었다.

바닥에 폼을 쏘아서 빈 틈을 모두 메우고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한 기초준비를 마쳤다.

이형재는 부지런히 BHC치킨을 주문하여 길손을 대접했고 나는  그저 곁에서 자리를 뜨지않고 지키는 일만 했다.

에어컨배관 구멍작업을 하는 임손규

마지막에 박성환이 정유년모임에 탈퇴하는 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별로 반대하는 의견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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