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3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굵은가지잘라오기,화목보일러청소(흡.배출기.연통),대추나무잘라서쌓기,이형재집방문
어제 작업을 하다가 만 가지치기한 대추나무가지 중에서 굵은 가지를 잘라오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잘라온 굵은 가지들을 고속회전톱으로 잘라서 작은방 아궁이실에 쌓는 것으로 작업을 완전히 끝을 냈다.
화목보일러 청소를 했다.
먼저 흡입구를 나사를 풀어 뜯었는데 완전히 분리가 안되 부득이 홴에 쌓여있는 먼지를 솔로 털어내었다.
배출구쪽은 분리가 되어 고압에어건으로 먼지를 털어낼 수 있었다.
연통은 예전에 만들어 놓은 연통청소기를 이용하여 그을음을 끌어 내었다.
이형재가 오기를 기다렸는데 며칠째 오지 않아서 내가 가기로 했다.
일전에 사과나무를 베면서 엔진톱이 고장이 나서 8만원의 수리비가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손진헌에게 들었기에 수리비도 주고 기름통을 가져다 준다기에 고철값이라도 줘야 내 마음이 편할 것 같아 20만원을 봉투에 담아 가지고 갔다.
내가 자리에 앉자 마자 꺼내는 이야기가 김판한씨밭에서 사과나무를 베어서 차로 두번을 가지고 와서 쌓아놓았는데 똑똑펜션 사장이 보고 팔아라하기에 15만원을 달라고 했더니 비싸다고 안한다는 이야기를 화가 난 표정으로 이야기한다.
이어서 손진헌 사과밭에 사과를 따러 갔는데 일당은 없고 사과를 준다고 했는데 일당도 사과도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계속해서 이덕호씨집에 그간 많은 일을 해 주었는데 인사가 없다는 이야기도 이어어진다.
내가 참 멍청하기는 한 모양이다.
진작에 주었어야하는 것을 오늘에야 준비해 왔으니 그간 얼마나 내 욕을 했을까 싶다.
준비해간 봉투를 내어 놓으니 안 받는다며 거절을 하는 척 잠시하더니 이내 받아서 챙겨놓는다.
똑똑펜션에서 안 사간 사과나무를 잘라서 잘 보관해 놓을테니 나 더러 돈을 안받을테니 가지고 가란다.
믿어야 될지 참 의문스럽다.
막걸리 한 통을 나눠 마시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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