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0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황토방불피우기,화목자르기,곰국고기포장,주민대장정리

 

올 겨울 최고로 춥다고 긴급재난문자가 날아온다.

춥기는 춥지만 낮이 되니 많이 풀려 작업을 할 만 했다.

 

춥다는 예보에 그동안 방치해둔 황토방에 올해 처음으로 불을 지폈다.

 

남아 있는 화목을 모두 자르기 위해 톱 가까이로 옮겨놓고 점심을 먹고 바로 작업을 시작하였다.

햇볕이 비치는 시간에 부지런히 작업을 하여 끝을 내고 나니 해가 진다.

정리는 다음으로 미루고 작업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화목자르기

 

마눌님이 어제부터 핏물을 뺀 곰거리를 삶아서 고기만 따로 빼서 식흰다음 한번에 먹을 양으로 200g씩 나누어 담아 진공포장을 했다.

 

구자성이장이 면사무소로 부터 주민명단이 왔다며 보내왔는데 세대주기준으로 성명과 주소만 작성이 되어 있어 동거인은 알 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일단 엑셀로 만들어 입력을 완료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명부와 대조하여 전화번호등을 추가하여 구자성에게 전달하기 위해 프린트를 하였다.

    

2025년 01월 09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남광식육점,이마트,화목자르기

 

마눌님이 딸내미식구가 올 것을 대비해 식사준비를 한다며 곰국을 끓여야한다며 곰거리를 사러 남광식육점으로 가잖다.

지난 번에 갔다가 줄이 길어서 기다리기를 포기하고 왔던 기억이 있어서 망설이는데 평일이고 아직 명절이 많이 남아 있기에 크게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기에 기다림을 각오하고 아침을 먹고 바로 집을 나서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남광식육점에 도착했다.

근데 아니!!! 줄이 보이지 않는다.

내부로 들어가니 손님이 몇 명있기는 하지만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다.

남광식육점

평소 가격이 사고 고기가 좋아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지난번에 왔을 때는 명절 앞이라 그런지 1시간을 기다리고도 2~3시간은 더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포기를 했었었다. 

기다림없이 기분좋게 곰거리와 샤브샤브용고기를 사서 오면서 마눌님은 곰거리가 경주에서 살때보다 반값이라며 너무 좋아 한다.

 

티스토리 오블완챌린지에서 받은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이마트 양산점으로 갔다.

샤브샤브용 야채와 이것 저것사고 나니 11만원이 넘어 계산을 위해 바코드를 보여 주니 교환을 해서 가져와야하는 것이라기에 급하게 고객센터로 가서 상품권으로 교환하여 결재를 마쳤다.

모바일교환권이라는 내용은 있지만 보통 바크드를 보여주면 되기에 상품권으로 교환할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는데 상품권으로 교환하여 결재를 하라고 하기에 마음이 많이 급했는데 다행이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어제에 이어 화목자르기에 나섰다.

제법 추워지는 날씨에 허리가 서늘함을 느끼면서 자르다보니 다리에 쥐가 난다.

날도 추운데 쭈그리고 작업을 하다보니 몸에 부담이 많이 가는 모양이다.

오늘 분량을 마치고 내일 더 추워진다기에 내일 분량까지 자르고 정리를 마쳤다.

화목자르기

 

2025년 01월 08일 수요일 흐리고 저녁에 눈발

주요한 일 : 화목자르기,평리청노회등산(소나무펜션)

 

평리청노회에서 백마산 등산을 하기로 한 날인데 며칠전부터 오른쪽 발목이 시큰거려서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싶어 산행은 불참하고 하산한 후에 소나무펜션에서 뒷풀이를 하기로 했기에 거기에 동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오전에 어제 자르기 쉽도록 고속회전톱 옆으로 옮겨놓은 화목을 잘라서 쌓는 작업을 했다.

옮겨 놓은 양이 오전작업에 딱 맞는 양이어서 작업을 마치니 점심시간이다.

 

내일 작업 할 양을 옮겨 놓고 나니 이제 얼머남지 않은 더미가 눈에 들어온다.

많이 줄어든화목

점심을 먹고 있는데 손진헌이 전화가 와서 산행을 간 친구들이 모두 내려왔으니 빨리 가자며 집으로 데리러 온다기에 급히 숫가락을 놓고 준비를 해서 나가니 손진헌이 박성환을 태우고 집 앞에 도착했다.

소나무펜션에 가니 모두들 활기찬 모습으로 반겨주어 전만수씨가 준비해온 집에서 직접 담근 막걸리와 도토리묵으로 시작해서 장용기 사위가 보내왔다는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평리청노(평리젊은노인)회를 결성하고 회장 겸 총무로 장용기를 추대하면서 새로운 모임 하나가 또 생겨났다.

 다음달에는 집 맞은편에 있는 수연산으로 가기로 하고는 내려와서 마을회관에 새로이 만들었다는 탁구장에 가서 조를 맞춰 복식탁구를 한 께임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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