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05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밭방재,대추순치기

 

새벽 5시에 일어나 대추밭에 약을 치기 위해 나갔다.

어제 받아놓았던 물에 생각없이 미리 준비해 놓았던 약재 중 시스텐을 털어넣었는데 넣고 나니 아차 싶었다.

지난번에 시스텐을 살포했기에 이번에는 약제를 액체로 바꾸기위해 구입해 놓고는 깜빡 잊은 것이다.

어떻게 할까하다가 이번에 구입해 온 약재도 함께 넣어 버렸다.

그리고나서 생각해 보니 충제는 많이 넣어도 큰 피해가 없는데 균제는 많이 넣으면 피해가 온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그러나 어떡하리 이미 다 썩어버린 뒤라 버리고 다시 만들수도 없어 그대로 치기로 했다.

대추밭을 모두 치고 언덕 위로는 산딸기 때문에 포기하고 대추밭을 빠져 나오니 평소보다 약재가 많이 남는다.
남은 약재를 사과,앵두,배,감,모과,매실나무와 정원에 뿌리고 잔디밭에 뿌리고 나니 딱 맞아 떨어진다.

농약

마무리를 하고 들어와 아침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방재작업중에 발견한 대추순을 치러 나갔다.

햇볕이 따가워 걱정을 했는데 대추잎이 그늘을 만들어주어 나무 밑은 그런대로 작업을 할 만했다. 

 

오후는 햇쌀이 무서워 실내에서 TV를 보며 쉬었다.

 

 

2025년 06월 04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산딸기출하,고추지지줄치기,장우기내방(BHC치킨)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 날씨다.

산딸기를 이틀만에 따보니 양이 제법 나온다.

2Kg을 조금 넘게 따서 고민을 하다가 처음으로 공판장에 보내기로 하고 알이 굵은 것을 골라 담으니 3박스가 나온다.

집하장에 가져다 놓으려고 나가니 장용기도 가지고 나왔기에 물어보니 어제는 5,900원이 나왔다고 한다.

며칠 전만해도 9,500원이었는데 그 사이 많이 떨어졌다.

많은 농가에서 출하를 하다보니 양이 많아져서 가격이 떨어진 것 같은데 문제는 수수료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거의 15%를 공제하고  나면 실상 내손에 들어오는 금액은 얼마되지 않을 것 같다.

산딸기 첫출하

고추를 심고 지지대만 꼽아놓고 줄을 치지 않았는데 이제 조금 자라기 시작하면서 가지가 나오기에 줄을 치고 윗가지를 묶는 작업을 했다.

 

매실이 햇가지가 너무 자라기에 잘라낼려고 했는데 손으로는 쉽게 끊어지지 않아서 작업을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석류는 햇가지가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하여 잘 끊어지기에 석류 햇가지를 끊어 내는 작업을 했다.

 

콩밭에 나가보니 이제 싹이 나오기 시작한다.

콩싹

앵두도 제법 발갛게 익어 얼마 가지않아 따야 할 것 같다.

익어가는 앵두

장우기가 나무젓가락을 가지고 방문했기에 맥주를 한캔하고는 조금 모자라 BHC치킨으로 가서 양껏마시고 왔다.

 

2025년 06월 03일 화요일 구름 많은 맑음
주요한 일 : 대통령선거알바,경로당리모컨건전지교체및젓가락구입,강아지진드기약,타카충전기수리

 

오늘이 윤삭열대통령탄핵으로 인한 대통령선거가 있는 날인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교통불편지역에 교통편의를 제공하는데 안전요원으로 알바를 하게 되어 운전기사와 연락을 하여 9시30분에 투표소인 산동초등하교에서 만나기로 하여 나가니 면사무소 총무계장이 나와 있다가 반겨주며 믹스커피를 한 잔 타 준다.

단장면 3투표소

커피를 마시고 다시 한번 일정을 확인하고 학교앞 길로 나가 버스를 만나 바드리로 갔다.

가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기사님은 올해 81세라는데 그간 천일여객에서 근무를 하고 정년퇴직후 현대관광에 취업하여 출퇴근을 시키는 일을 하고 있단다.

바드리에 도착했는데 투표소에 갈 인원이 한명도 보이지 않아 장상명이장과 통화하고는 다음 목적지인 구천리회관으로 이동했는데 이 곳 역시 아무도 없어 1차운행은 헛탕을 쳤다.

구천마을

다음 운행시 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집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만나기로 하고 집으로 와서 점심을 먹고 약속시간에 맞추어 나갔는데 기사가 약속 시간보다 20분이나 늦게 도착하여 마음이 급해졌다.

2시까지 장승동으로 가야하는데 길도 좁고 위험해서 오전처럼 아무도 없기를 기다리며 가는 중에 오는 차량 4대와 맞닥드려 비켜서 가느라 더욱 지체가 되어 10분 정도 늦게 도착하니 4명이나 기다리고 있다.

투표소까지 와서 투표를 마치고 다시 정승동까지 모셔다드리고 투표소로 와서 면사무소 직원을 찾으니 없어서 면사무소로 가서 운행인원 첵크표와 신분증,조끼를 반납했다.

 

농협에 들려 경로당에서 사용할 건전지와 나무젓가락을 구입하여 경로당으로 와서 작은방 에어컨리모컨 건전지를 교체하고 나무젓가락을 진열대에 올려 놓고 심성규씨와 장순남,서타관씨에게 알려주고 잠시 쌀배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집으로 왔다.  

리모컨 건전지 교체

또순이가 눈꼽이 많이 끼어서 딱아내고 보니 눈꺼풀에 똘이 처럼 혹이 하나 생겨있다.

진드기가 물어서 그런 것인가 의심이 되어 똘이와 또순이에게 진드기약을  주입했다.

강아지 진드기약

타카충전기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동작이 제대로 되지않아 실제 전류가 제대로 흐르는지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하여 확인하고 다시 한번 점검을 해보니 밧데리의 "-"측과 어스측이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하여 어스측을 떼어 내고 다시 충전을 시작했는데 뭔가 조금 동작하는 것 같은 현상을 발견하여 지켜보는 중이다.

어제 충전기의 정류회로 뒷단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안전회로를 차단하고 바로 정류회로 끝에 충전단자를 직결하여 연결했는데 충전기의 문제가 아닌 밧데리의 문제로 여겨지는 것이다.
충전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확실하게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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