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마음은 끝내 휴가를 내게 만들어 하루 일찍 이사를 했다.
전날밤부터 짐을 싣기 시작하여 차곡차곡 차에 채웠다. 사다리까지 흔들릴세라 꽁꽁 묶어싣고
김해에 들러 어머님과 함께 고례리 집(?)에 도착했다.
미리 예상은 했지만 쓸만한 물건은 모두가져가고 버릴 물건들만 깨끗하게 정리 정돈되어 있었다.
정리해놓은 의도가 남은 물건들이라도 잘쓰라는 얘기인 것 같았다. 뜻은 고맙지만........
어째 남이 쓰던 밥그릇이며 이부자리를 쓴다는게 찜찜하여 모두 밖스에 담아 김해 엄마집에서 분리수거했다.
무려 4박스......
첫날(9.4)은 짐풀고 철수
5일 아침 경주에 들려 제초기를 싣고 언양으로 밀양으로 달렸다.
고개를 넘는 처음가는 길로 네비가 인도한다. 암튼 목적지까지는 찾아주는 것이 네비의 일인데 걱정하며 따르다보니 표충사 입구가 나온다.
** 사다리는 처마밑에 열쇠로 채우고
** 집뒤의 수납공간중 1개소를 우선 모기장으로 문을 만들었다.
** 깨스통 1개는 빈통이고 1개는 반쯤들어있다.
** 고무물통은 상부가 깨어져있었다.
** 버릴것 버려가며 정리하는 중 스텐드도 버렸고
** 제일 고마운 냉장고 남겨놓은 것 집에서 가져온 이불 보따리가 나일론끈에 묶여 있다.
** 소박한 점심식사 나는 비볐다.
** 6일 아침 6시 30분 앞산 윗부분부터 해를 받기 시작한다.
밤새 소쩍새우는 소리와 온갖곤충들의 합창에 잠을 설쳤다.
** 비루(해충) 먹고 익어가는 불쌍한 감
** 완전치는 않치만 1차 벌초후의 과수원 내부모습
** 집입로 벌초후의 모습
** 마나님의 풀뽑기로 만들어진 화단 1단계구간
** 화단 2단계 예상구간
** 풀속에서 찾은 보물 철근 5가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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