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방이 좋기는 하다지만 흘러내리는 황토땜에 무지 거슬린다.
고민끝에 한지로 도배하기로 하고 한지를 선택하는데 이것 또한 장난이 아니다.
1장당(60Cm X 90Cm) 천원에서 부터 삼천원까지 천자만별이다.
인터넷에서 마침 기계제작으로 된 것이 3장에 천원이라 구매키로하고 문의하니 바닥평수를 기준하여 X 3을 하면 전체 도배평수란다. 3M X 6M = 18㎥ 약6평이다. 1평당 6장이 소요된다니 36X3=108매
36,000원을 입금하고 전화를하니 풀붓을 1개 서비스로 준댄다.
윤도씨에게 풀양을 문의하니 큰 것으로 1통(6,000원)이면 충분하단다.
18일 점심을 먹고 계산을 해보니 이건 물량이 좀이상하다 싶었다.
일단 발라보면 알겠지!!
짐을 정리하고 마나님의 풀칠이 시작됨과 동시 빠쁘게 도배가 시작되었다.
한쪽에 있는 짐을 따른쪽으로 옮겨가며 하는 작업이라 여간 성가신것이 아닌데 그래도 저녁때가 되니 마무리가 보인다.
풀은 1/3정도 사용, 한지는 35매정도 사용 물량을 너무 많이 준비한 것 같다. 두고 두고 써야 할 것 같다,
근데 풀이 있어 줄까?
<<도배후의 내부>>
<< 수납공간이 모자라 밖에 있던 캐비넷을 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