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3일 맑음

 

주요한 일 - 김원장 화목한차 기증, 냉장고,전자렌지 옮기기

 

어제 늦게 잔게 원인인가 아침에 일어나니 7시가 넘었다. 10시에 장작을 넣고 9시간이 지났으니 불이 꺼진게 당연하다.

불을 살린다고 애를 쓰는데 김원장이 찾아와서 어제 장작을 넣어주기로 했는데 못넣어서 걱정이 되어서 일어나자마자 왔다면서 걱정을 함께 해준다. 내가 어제 저녁에 도착해서 장작을 넣었는데 늦잠을 자서 불이 다죽었다고 얘기하고 걱정해주어 고맙다고 얘기했다.

구들방이 하루에 한번만 때면 따뜻하기 때문에 구들방을 사용하라고 권해 주길래 장작 걱정을 했더니 자기가 장작을 떼고 이번 일요일 하루를 사용하자고 제안을 하길래 그러라고 했다. 김원장은 온 김에 미타원 보일러가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고는 돌아가는 길에 8각찻상을 하나 주고가길래 깨끗하게 닦아서 구들방을 치우고 가운데 놓고 그 위에 찻잔과 차를 가져다 놓았다.

내친 김에 청소기를 한판 돌리면서 안방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짐을 안방으로 모두 옮겨 놓았다. 

전자렌지를 옮겨오는 것이 편리할 것 같아서 전자렌지와 앰프를 옮겨와서 설치하고 앰프와 빔프로젝트를 함께 연결하여 TV를 볼 수있는지 테스트 결과 음향방향이 반대지만 훌륭했다.

점심을 먹고 당신뿐이야 재방송을 보고 있는데 김원장이 장작을 한차 싣고 나타났다. 함께 장작을 내리고는 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는 돌아갔다.

 

요지는 무념상태에 돌입하면 심장이 뛰는 소리 같은 것를 들을 수 있는데 이 박동을 움직여 단전으로 가져 가게되면 몸이 굉장히 가벼워지며 날아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단다.

쉬운 것 같으면서 무념상태를 오래 유지하가 힘이 들기 때문에 호흡법을 이용해 접근한다는 것이다.     

 

김원장을 보내고 아무래도 냉장고를 옮겨 오는 것이 맞다싶어 냉장고를 모두 비우고 청소를 한 뒤 옮기는데 혼자서 하기에는 버거운 작업이었지만 생각을 해가면서 조금씩 진도를 내어보니 3시간 이상이 소요된 작업이지만 당초 생각보다 쉽게 옮길 수 있었다.

냉장고까지 옮겨 놓고 보니 이제 그릇들이 남아있다.

 

<김사장이 전실장짜기를 완료했으나 문짝휨이 발생해 지지대로 받쳐놓았다>>

 <어제는 몰랐는데 식탁등을 부착해 놓았다>>

 <화장실 콘센트뚜껑도 부착했다>>

 <전자렌지와 냉장고를 옮겨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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