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9일 흐림
주요한 일 : 참깨씨앗넣기
아침 트렉터의 요란한 소리에 눈을 떠보니 5시30분! 손진헌이 아침 일찍 트렉터로 논을 뒤집어 잡초를 제거하고 벼농사준비를 한다.
트렉터가 나온 김에 내가 임대한 밭 입구쪽 두고랑을 갈아달라고 부탁을 하여 손쉽게 엎어버렸다.
즉시로 고랑을 만들고 들깨용 구멍난 검은 비닐을 씌우는데 폭이 넓어 두쪽으로 나누어 윗면만 덮으려고 가위로 자르는데 장학수어른 부인께서 와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며 한수지도해 주신다. 너른 비닐을 고랑까지 덮어 깔고는 참깨 씨앗을 넣는데 이게 쉬운 일은 아니다.
조그마한 씨앗을 한구멍에 2~3개씩 넣으려니 진도도 안나가고 쪼그려서 하다보니 허리와 다리도 아프고 처음으로 긴고랑 2개씩이나 하다보니 이건 노동 중에 상 노동이다.
겨우 씨앗을 넣고는 비교차원에서 한 고랑에는 투명비닐을 덮고 한 고랑은 그냥 흙만 덮은채 두고는 둘레에 고라니가 와서 뒤집지 않도록 테두리를 둘렀다.
<어제 마을구경시 채취해온 꽃>>
<꽃이 이뻐 찍었는데....>>
<참깨밭. 둘레는 고추대를 세우고 광케이블로 둘레를 엮었다>>
<후배의 고추밭에는 작은 고추가 달렸다>>
<부추밭의 잡초도 제거하고>>
<장학수어른을 위한 작업으로 잘 휘게 하기 위해 핸드그라인더로 흠집을 넣고 두동강을 내었다>>
<철쭉이 드뎌 꽃망울을 키우고 있다>>
<땅콩 꽃이 이렇게 바닥에서 피는 줄 처음 알았다>>
<돌아다니는 설악초를 한곳으로 모으고>>
<지치가 ㅆ가을 낸 것 같은데....맞나??>>
<고수가 싹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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