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3일 흐림
주요한 일 : 참깨밭물주기,황토방바닥철거
아침 운동겸 작업으로 집앞밭에 물을 주고 옥수수밭에 잡초를 제거했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이 잡초제거다. 주변에서는 옥수수를 너무 촘촘하게 심었다고 야단이다. 나는 잡초랑 함께 자라는 야생 그 자체를 즐기고(?)싶은데 주변의 소란함에 할 수 없이 잡초만 제거하고 쏙는 것은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참깨밭에 더운 날에 비닐을 덮었다고 장학수어른이 야단이다. 지금은 덮지 않아도 되는데 잘못하면 더위에 모두 찜져먹는단다.
급하게 비닐을 벗겨보니 일부가 싹이 돋았다. 비닐을 덮지 않은 곳의 참깨는 아직 소식이 없다.
마나님 전입신고를 끝내고 귀농지원금을 신청하려니 세대주인 내가 2012년 이전에 전입을 했기에 안 된단다. 뭐가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밀양시의 행정에 짜증이 난다. 도와주려고하는 건지 약을 올리려고하는 건지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어제 하다가 만 황토방 바닥의 골탕시트를 뜯어내어 버릴 생각에 골치가 아팠는데 주차장 바닦에 깔기로 결정하고 시행해 보니 잡초도 올라오지 않을 것 같고 발에 석분도 묻지 않을 것 같아 좋아보인다.
<옥수수밭의 잡초제거>>
<참깨밭의 비닐을 제거하고 걷어낸 비닐은 고라니 출현을 막고자 테두리로 활용>>
<비닐을 덮었던 곳은 싹을 튀웠다>>
<황토방에서 걷어낸 골탕시트를 주차공간 바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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