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8일 흐림
주요한 일 : 구들공사 몰탈마감
구들장놓기 마지막 작업으로 배연구부분을 덮어야겠는데 구들장사이즈가 22Cm라 부득이하게 지난번에 사온 핸드그라인더 석재날을 이용하여 절단을 해야하는데 날깊이가 절반밖에 되지 않아 앞뒤로 잘 맞줘 절단해야 제대로 떨어진다.
또 아궁이 2중덮게를 해야겠는데 마침 지난번에 쓰고 남은 조각이 24Cm짜리가 딱맞아 떨어지는게 있어 활용하여 모두를 덮었다.
다음으로 구들장간에 연결을 좀 더 확실히 하기 위해 세멘몰탈을 이용하여 구들장 가장자리를 상호 연결하는 작업을 함에 있어 몰탈을 만들때 세멘양을 늘이고 물을 많이 넣어 묽게 하여 틈사이로 쓰며들수 있도록 신경을 써서 바르고 4장이 만나는 곳은 하중을 많이 받는 부분이라 세멘몰탈을 한겹 더 발라 강도를 높이는데 힘쎃다.
오후에는 동쪽 배연구 바깥쪽 빈틈을 맨모래로 메운 뒤 가장자리에
1. 나무가 상하지 않도록 굵은 소금을 나무기둥을 따라가며 뿌린 뒤
2. 타일공들이 하는 모양대로 사모래(세멘트와 모래를 썩은 뒤 물을 타지않은 상태)를 일정높이 만큼 덮어 몰탈양을 줄여 빨리 마르면서도 세멘몰탈을 바르는 효과를 나타 낼 수 있도록 해보았다.
3. 마지막으로 몰탈을 구들높이에 맞춰 전체 가장자리를 돌아가며 미장하는 것으로 끝을 내었다.
이로써 구들 기초작업은 모두 끝을 내었지만 앞으로 남은 일은
1. 아궁이 작업
2. 굴뚝 작업
3. 내외부 벽면 미장작업
4. 바닥작업
- 황토깔기
- 열선깔기
- 황토대리석깔기
5. 내부시설(씽크대등) 설치가 아직 남아있다
<배연구와 아궁이를 덮고 빈공간을 모래로 채웠다>>
<배연구 마지막 덮게>>
<아궁이 2중 덮게>>
<배관부분 미장>>
<주방측에서 본 전체 미장>>
<주방측 전체 미장>>
<남은 구들장 -- 마당에 깔아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