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5일 : 맑음
주요한 일 : 갈라진벽면 메꾸기
황토방벽면에 메쉬를 붙이고 그 위에 순수황토미장을 한 것이 모두 들고 일어난다.
아무래도 순수황토만으로는 힘들 것 같아 미장을 포기하고 갈라진곳만 떼워서 도배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갈라진 곳만 찾아가며 떼우는데 떼우고 난 곳도 이내 갈라진다.
소금물로 반죽을 했는데도 갈라지는 것은 말릴 방법이 없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도자기반죽이 생각이났다. 도자기는 말려도 갈라지지 않지 않는가? 아주 물을 조금만 넣어 오래도록 반죽한 흙은 갈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생각나 나름 되게 반죽하여 작업을 해보니 갈라지는 하지만 묽은 반죽보다는 덜 갈라지는 것이 느껴진다.
<마르면서 갈라지는 현상>>
<갈라지는 것을 무시하면서 틈새를 메웠다>>
<시행착오가 남긴 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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