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일 맑음

주요한 일 : 자동차 차양막설치

황토방공사에 있어 마나님과의 의견이 일치가 되지 않는다.

마나님은 이왕하는 공사에 벽면미장과 창문을 이중창으로교체, 출입문교체등을 제시하고 나는 더 이상 돈을 들이기보다는 도배를 이중으로 두텁게하여 방온을 하고 창에는 바깥쪽으로 투명셀룰로이드를 덧대어 이중창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하는 방식을 제시하여 오전내내 토론 끝에 내방식을 채택하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다.

 

토론하느라 오전을 보내고 오후 늦어서야 농협마트과 슈퍼에 들러 소주와 차양막을 사가지고 와서는 차를 보호하기 위해 차광막을 옥상에서부터 내려 그늘을 만드는 것으로 오늘 작업을 마쳤다.

 

저녁에 손사장이 지나가다 들려서는 무리하게 일을 해서 열사병으로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면서 내어 놓은 맥주도 마다하고 냉커피만 한잔하고 돌아갔다. 

 

2012년 8월 2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시위참가,황토대리석배치

5시에 일어나 준비하여 마을회관앞에 도착하니 5시50분!

오늘은 점심을 준비하지 말라고 해서 다들 짐이 없어 그런지 홀가분하게 나왔다.

11시까지만 대기하다가 가라는 이장의 말에 가져간 내가 가져간 토마토와 커피에 불참자가 기부한 돈으로 이장이 준비한 소주와 제리등을 먹으며 잡담으로 소일하며 시간을 떼우고는 돌아왔다.

 

규정선생이 도착하여 손님을 받을 준비하느라 집청소를 하고 있어 가보니 화장실에 실리콘 작업을 좀 해달란다. 규정선생집에는 투명실리콘만 있어 집에 있는 흰색을 가지고 가서 한통을 모두 다 썼는데도 세면대앞 부분은 하지 못했다.

 

다음으로 미루고 돌아와서는 황토대리석을 어떻게 깔 것인지를 놓고 고민을 하다가 임시로 깔아보는 것이 제일 좋겠다싶어 바닥에 깔아놓고 보니 어느정도 답이 나온다.

필요한 수량을 계산하여 쓸만큼 실내로 옮겨 놓고 오늘작업을 마감했다.

 

지난 번에 시위 참가때 따온 잣방울을 이장이 술을 담았다기에 나도 술을 담기 위해 씻어서  물기를 빼기 위해 다용도실에 널어 놓았다.

 

<임시로 차광막으로 차량을 보호하기로하고>> 

 <황토대리석을 깔기위해 기준을 잡아본다>>

 <자재들도 모두 실내로 옮겨 놓았다>>

 <잣방울술을 담기 위해 물기를 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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