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뇬 10월 28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콩,들깨옮겨말리기, 변기설치

 

어제 종일 비를 맞아 젖을대로 젖어버린 콩과 들깨를 그대로 두면 언제 마를지 몰라 규중선생집마당으로 옮겨 말리기로 했다.

마나님까지 동원하여 천막을 펴고 들깨와 콩을 분리해서 널어놓고는 마나님이 빨리 말리기 위해 콩잎을 따는 것이 좋겠다하여 콩잎을 따는데 생각보다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오전을 모두 투자했는데도 절반을 겨우 했다.

 

오후에는 콩잎따는 것을 마나님에게 맡겨두고 나는 변기설치 마무리작업에 들어갔다.

먼저 변기와 주변을 깨끗하게 씻고는 없는 부품은 미리 준비된 새부품을 활용하여 조립을 끝내고는 마지막으로 호스를 연결했다.

몇번을 테스트하여 새는 곳은 없는지를 확인하고 거울을 부착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모처럼 조사장식구가 다녀갔다.

고구마를 모두 켓는데 한봉지도 나오지 않는다. 산돼지가 모두 다 파먹어버려서 ........

다음주에 마늘을 심는다기에 퇴비와 비료, 검은 비닐을 챙겨주니 뚝닥 헤치우고 돌아갔다.

 

나도 콩밭에 마늘과 양파를 심기위해 마른풀을 걷어서 태우고 퇴비 4포대와 복합비료 한바가지를 뿌려놓았다.

장학수어른이 내일 관광을 다녀와서 모레쯤 관리기를 돌릴때 함께 돌리기 위해 늦게까지 작업을 완료 해 놓았다.

 

 <옮기다가 떨어진 콩을 모아봤는데...>>

 <콩을 옮겨놓고 밤이슬을 피하기 위해 덮어 두었다>>

 <들깨를 옮겨놓고 밤이슬을 피하기 위해 덮어 두었다>>

 <마늘과 양파를 키우기 위해 퇴비 4포대, 복합비료 1바가지,장인어른이 주신 은행엑기스 1/4통을 뿌려 놓았다>>

 <잡초를 모아 태우고>>

 <변기설치 완료>>

 <거울도 부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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