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5-생강캐기,판넬공사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판넬 지붕마무리및 실리콘작업,국민은행,장치과방문,중학교동기모임참석

 

어제 저녁 번개가 칠때 가스렌지쪽에서 불꽃이 튀면서 그을음이 생겨 해동가스에 전화를 하니 아침아 찾아왔는데 별 이상은 없으며 주변을 때림 번개의 영향으로 그랬을 것 같은데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단다.

펌프도 동작하지 않아 물도 나오지 않아 확인하니 브레이커스위치가 떨어져 있어 조심스레 올려보니 정상적으로 동작을 했다.

인터넷도 되지 않아 고장신고를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수요일 오전에 오라고 했다.

 

지붕에 올라가는 것이 아무래도 불안해서 중간에 지지대를 세우고는 지붕으로 올라갔다.

조심스레 한발짝씩 나가보니 염려보다는 더 견고해서 안심을 하지만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지지않아 작업의 피곤도가 굉장히 눂은 것 같다.

중간부분에 스크류볼트를 박고 상부후레싱을 부착하고는 지붕에 두번 세번 올라가기 싫어서 실리콘작업까지 마무리 지었다.

사용하고 난 실리콘이 굳기전에 남은 실리콘을 마저 쓰기 위해 외부작업을 했는데 예전의 실력은 어디가고 영 엉망으로 칠해졌다.

아무래도 마음이 바쁜 모양이다.

 

마나님과 함께 부산으로 향해 마나님을 남산동에 내려주고는 범일동 국민은행으로 향했다.

바뀐 담당자와 인사를 하고 밀린일들을 처리하고는 장치과에 들리니 전보다 많이 양호하다면서 이상이 있을 시 항시 연락을 주란다.

마치기를 기다려 함께 동기모임에 참석하니 모처럼 많은 친구들이 참석을 했다.

1차를 마치고 김해에 들러 마나님을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니 11시가 다 되었다.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생강캐기,이사모참석,자재구매

 

덮어 두었던 콩과 들깨를  말리기위해 가보니 천막위에 빗물이 얼어 있었다. 올겨울 첫 얼음이다.

얼음을 보니 생강이 걱정되어 캐내어 보니 싹이 나지 않은 묶은 생강과 싹이 달린 햇생강이 보여 묶은 생강만 거두고 싹이 달린 생강은 하우스로 옮겨 심어 조금 더 자라기를 기원하며 하우스내에 햇볕을 좀 더 받아들이기 위해 차광막을 중간까지 걷어 놓았다.

 

남은 판넬조각으로 선반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유바를 구하기 위해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다가 덕포동의 한 가게에 들어가니 약도를 그려주며 친절하게 공장을 안내해준다.

면허계 맞은편에 있는 평광기업으로 판매도 하는 곳인데 영판넬에서 구매한 가격보다 훨씬 싸게 판매해고 있었다.

C/S유바 3,000원 4개, 아연유바 50T 5,000원 3개, 아연유바 75T 6,000원 3개를 사고 인근의 철물점에 들러 선반받침대 3,000원 3개를 사가지고는 이사모 모임장소인 장어수산으로 향했다.

 

일등으로 도착해서는 먼저 도착한 혜택으로 1인분 25,000원하는 민물장어를 시켜서 먹고 있으니 하나둘씩 도착한다.

송정호와 연선경이 퇴직을 했고 나이 50인 노처녀 곽숙영이가 시집을 간다는 빅뉴스가 있어 소주를 한잔 곁들이는 바람에 집에 오지 못하고 김윤수집에 신세를 졌다.

    

2012년 10월 25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최대용씨댁방문,판넬 굴뚝주변마무리작업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조심스럽게 김윤수집을 빠져나와 지하철을 타고 어제 차를 주차해 놓은 장어수산에 도착하니 6시 40분이다.

금곡동에서 기름을 가득 채우고는 에덴밸리고개를 넘어 집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나니 최대용씨로 부터 전화다.

부탁한 오징어를 샀으니 상하기 전에 와서 가져가란다.

마나님이 혹시 귀에 이상이라도 발생할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오랫만에 에덴밸리고개를 넘어 일광에 가서는 잘 손질해 놓은 오징어 2상자를 차에 실어놓고 최사장 부인이 떠주는 싱싱한 오징어회를 먹고 김치와 미역,상황버섯까지 얻어서는 집으로 돌아왔다.

 

피곤해서 잠시 눈을 붙이려는데 전화국에서 A/S기사가 도착하여 셋톱박스를 교체해주고 간다.

어제는 허브만 교체했는데 가지고 온 셋톱박스를 모두 써버려 오늘 다시오기로 한 것이다.

 

잠이 깨버려 잠시 나가서는 굴뚝주변 구멍을 막기위해 버려진 판넬철판을 이용하여 나름 정밀 제작하여 부착할려고 보니 너무 크게 구멍을 내었다. 부득이하게 다시 제작하여 부착하니 제대로 맞아 떨어진다.

사각에 구멍을 내어 끼웠는데 입구쪽 황토방 지붕과 만나는 지점은 둥글게 잘라서 미관성을 살려야 겠다.     

 

 

<지붕에 올라가서 작업을 하기위한 보강작업- 지지대설치>>

 <지붕에 스크류볼트박기, 상부후레임부착>>

 <실리콘작업-외부>>

<캐낸 생강>> 

 <하우스 차광막일부철거>>

 <생각이식>>

 <유바추가구매-선반용>>

 <굴뚝주변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