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7일 토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다사랑모임,울산친구들방문

 

아침부터 공사한다고 널어 놓았던 주변과 하우스 내의 정리를 시작했다.

다사랑산악회원들이 방문하기 때문이다.

따뜻하게 쉬어갈 황토방도 미리 불을 지펴 덥혀놓고 날이 추우면 하우스내에서 고기를 굽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나니 최대용회장부부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도착했다.

백마산 산행을 하고 오후에 고기를 구워 먹을 계획이었는데 비가 온 뒤라 길이 미끄러울 것 같아 산행을 포기하고 집구경을 하고는 보이차를 마시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준비된 하우스내에서 노래방기계를 자동으로 동작시켜놓고 음악을 들으며 고기와 소시지,가래떡을 구워 먹는데 생각보다 호응이 좋았다.

양껏 먹고는 모두들 황토방에서 한숨을 자고 저녁을 먹고 돌아가는데 기념품으로 손진헌밭에서 얻어온 새들이 찍어놓은 사과를 5개씩 봉투에 넣어 보냈다.

 

황명자와 이상현을 위시한 울산친구 6명이 지나가다 들렸다면서 왔는데 다사랑팀이 있어 잠시 하우스에 들렸다가는 제대로 앉아보지도 못하고 돌아가는데 섭섭하여 감을 6개를 따서는 하나씩 주어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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