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물품(통,세멘트)구매,창틀시장조사,차밧데리교체
수세미를 따놓고는 통이 없어 아직 엑기스를 담지못하였기에 통도 사고 기름도 넣고 사고로 다친 범퍼도 교체하기 위해 차의 시동을 걸었다.
근데 전체 불이 깜박거리며 시동이 걸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밧데리 교체한지도 얼마되지 않았기에 뭔가 다른 이상이 있지 싶어 긴급출동서비스를 신청했다.
한솔병원옆에 있다는 밀성정비에서 사장이 직접나와서는 다른 밧데리를 붙여 시동거니 기분 좋게 걸린다.
작업을 마친 정비소 사장은 영남병원을 지나 삼문동에 있는 한국타이어에 가서 자기소개로 왔다면 싸게 해준다며 안내하고 돌아서는 사장을 세워 범퍼교체에 관해 문의하니 무조건 보험처리하여 올교체하는 것이 제일 좋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30만원정도의 수리비가 든단다.
때 마침 사고를 낸 사람에게서 전화가 와서는 보험처리를 하지말고 돈을 줄테니 바로 처리하란다.
내가 많이 사고를 내봐서 알지만 보험처리를 하게되면 보험료만 자꾸 올라가서 오히려 더 손해인 것 같았다.
밀양강주유소에 들러 이벤트물품인 삼푸와 비누 세트를 찾아서 내친김에 밧데리를 교환하러 갔다. 여사장은 출타중이고 직원이 전화로 통화하여 9만원 오천원을 부르는 것을 현찰로 계산하는 것으로 하여 9만원에 합의보고 교체하였다.
교체 후 일지에 기록하며 확인 한 결과 지난번에 교체한지 이제 꼭 1년만이다. 아무래도 너무 성급하게 교환 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오면서 영남창호에 들러 황토방의 창을 2중창으로 교체하기 위해 가격을 알아보니 하품 22만원,상품 34만원, 시스템창 36만원이란다.
또 대림하우징에 들러 중국에서 수입한 창을 보니 사이즈가 조금 차이가 나지만 20만원정도 한단다.
모처럼 기름이 다 되었다고 램프에 불이 들어왔다. 가득채우니 59리터가 들어간다.
금곡건재에들러 세멘트 4포대를 사서는 집에오니 2시가 넘었다. 점심밥도 안 먹고 참 잘 돌아다녔다.
시계가 3시반인데 해가 산에 걸렸다. 해가 지면서 바람이 불고 날이 추워진다.
하루하루 일 할 시간이 자꾸만 짧아져간다.
올해 겨울은 더 줍다는데 .... 더 춥기전에 빨리 빨리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일은 자꾸 떠디게만 가진다.
<고장난 굴뚝 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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