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5-조기연금신청,모터톱구매,타이머설치

2012년 12월 05일 수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조기연금신청,모터톱구매,타이머설치

 

연금 수령이 만62세로 연기됨으로 이번달이 조기연금신청 마지막달이다. 아님 2년 뒤에 조기 연금 신청이 가능하다.

당초 정상적인 연금을 수령하기 위해 모든 계획을 잡고 있었는데 내년부터 법시행이 됨에 따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주변의 여론을 수렴한 끝에 돈을 쓸수있는 나이에 한푼이라도 더 있는 것이 좋다는 결론에서 조기 연금을 신청하게 되었다.

가족수당도 함께나오는데 배우자는 19,700원 부모는 13,000원인데 친부모만이 해당이 된단다.

참 어처구니없는 이야기에 아직까지 멀었다싶은 생각이 든다.

 

지난번에 보고온 모터톱을 32만원에 구매하고 사용법을 배우고 톱날을 1개 더 서비스로 받아서 돌아왔다.

작년에 인터넷으로 구매했다가 시동도 한번 제대로 못걸어보고는 새로이 사야하는 멍청한 나를 돌아보며 멍하니 하늘을 쳐다본다.

 

처가집에 가서 김장을 담기 위한 준비를 한다.

먼저 배추를 뽑아서 자루에 담았다. 37포기중 34포기를 담고 3포기는 쌈용으로 남겨두었다.

다음으로 김치통을 비우기 위해 장독을 씻어 김치통의 맛없는 김치를 장독으로 옮기고 김치통을 비웠다.

올해 김치는 맛있어야 하는데.....

 

지난 토요일 사온 타이머를 부착하기위해 작업을 시작했다.

어제 삼량진 시장에서 사온 반찬통을 케이스로 삼고 드릴로 구멍을 뚫어 타이머를 고정시키고 배선을 납땜한 뒤 케이스를 벽에 고정시키고 배선을 정리하여 끌고간 뒤 원선을 따서 연결시키는 것으로 작업을 끝내었다.

 

어두움이 깔리면서 비가 오기 시작한다.

북쪽 지역은 눈이 올 것 같다. 땅이 얼지 않아야 할텐데.....             

 

 <2번째만든 타이머-본체황토방 굴뚝용>>

 <첫번째 작품으로 벽에 부착된 상태>>

 <독일산인데 중국에서 제조한 모터톱>>

 <MS180C>>

 <위에서 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