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06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프린터토너재생

 

날이 많이 추워졌다. 실내온도가 최근들어 제일 낮은 17도를 가르키고 보일러실에는 온도계가 4도를 가르키고 있다.

어제 만들어 놓은 타이머를 본체황토방에 부착하기위해 밖에 나가보니 보일러실에서 전원을 끌고 와야되는데 아무래도 땅을 파고 파이프를 묻어야 될 것 같아 어정거리다 아궁이 불을 피우는 등 딴짓을 하다가 미루고 말았다. 

 

철거한 컴푸터를 황토방에 설치하다보니 발이 시럽다.

어제 저녁부터 물이 얼까싶어 전기장판의 한쪽을 1에 놓고 동작시켰는데 전혀 도움이 안된 것 같아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아무래도 거주하지 않다보니 불을 지펴도 좀 억울한 감이 있다.

이래서 시골집은 작게 지으라는 것인가?

 

어제 국민은행과 농협에서 받아온 달력을 여기 저기 걸다보니 벌써 한해가 지나감을 느낀다.

달력도 2012년도 12월이 함께 있어 미리 바꾸기 쉽게 나온다.    

 

어제 비티시에 주문한 토너파우다가 도착했다.

조심스레 토너드럼을 해체하기 시작했다. 비티시 김부장이 이야기 해준 것을 차근차근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해체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쉽고 간편하다. 파우다 하나로 3회는 충분히 충전이 가능하지 싶다.

재충전이 끝난 드럼을 조립하여 프린터에 장착시키고 시운전을 해본다.

이상없이 잘 돌아간다.

 

내일 처가에 김장을 하러 가기위해 차에 김치통을 미리 실어 놓고 추운 밤을 대비헤 보일러에 불을 잔뜩 지펴본다.

 

 <황토방 아궁이 위에 걸린 달력>>

 <토너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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