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3월 16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청도화악산(다사랑),한재미나리(정종범),청도용암온천
돼지고기와 과일 그리고 등산배낭을 챙겨서 청도로 향했다.
돼지고기와 과일을 정종범씨 농장에 내려 놓고 밤티재에 도착하니 일행들은 모두 도착해 있다.
인사를 마치고 바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오늘의 목적산은 화악산이 아닌 남산으로 수정이 되었단다.
회원이 연로한 사람이 많아 천천히 간단하게 산행을 즐기자는 산행대장의 배려 인 것 같다.
가파른 언덕을 올라 가니 전망이 탁트인 넓은바위가 나타난다. 주변의 소나무가 분재를 모아 놓은 것 같은 인상을 풍기는 곳이다.
발걸음을 재촉하여 올라가니 큰바위가 앞을 막는다. 삼면봉이란다. 우회해서는 올라가니 능선이다.
올라온 길보다는 조금 편안하게 걷다보니 정상이다.
기념 촬영을 하고 조금 내려와서는 점심을 먹고 일어서는데 총무인 차여사가 정상에 스틱을 두고 왔단다.
늦었다. 벌써 누가 집어 가버렸는지 없다. 새 것을 사서는 스틱손잡이에 "차"라고 조각까지 해놓았는데.....
모두가 보살의 마음을 가져서인지 보시한 것으로 해석을 하고 기분 풀고 하산길에 접어 든다.
올라간 코스를 조금은 비껴 내려 오니 약속시간 보다 많은 시간이 남는다.
쑥도 캐고 냉이도 캐면서 시간을 보낸뒤 고기를 구워 미나리로 쌈을 싼다.
모두들 안 먹던 술을 한잔씩하면서 기분좋은 영양식을 챙긴다.
포식 뒤의 목욕행사가 이어진다. 한재골짝의 마을 목욕탕을 이용하기로 했으나 방향을 바꿔 청도용암온천으로 가기로 했다.
평소 잘가던 원탕으로 안내를 한다.
평소 어깨가 아픈 것을 방대장에게 이야기하니 지압으로 수리가 가능하다며 잠시 손을 봐주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마나님까지도 봐달라고 했으나 마나님은 좀 시간이 많이 걸 릴 것 같다며 수건찜질을 2달정도 해란다.
집에 오니 주변은 캄캄한데 멀리 펜션의 불빛만 화려하다.
<넘어진 소나무>>
<정상에서 본 정경1>>
<정상에서 본 정경2>>
<점심식사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패션비교>>
<넓은바위의 분재목1>>
<넓은바위의 분재목2>>
<넓은바위에서 바라본 한재골 >>
<넓은바위의 분재목3>>
<정상의 안내표지판>>
<구급함이 있어 더 이뻐보이는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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