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3월 14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잔디심기, 학과수련회참석(경주)
오후엔느 경주로 가야하기에 오전에 잔디를 심기로 했다.
나는 지난번에 임시로 심어놓은 곳에서 잔디를 떠서 나르고 마나님은 심는다.
잔디 양이 모자라서 넓은 간격으로 심고 퍼지기를 기다리는 방향으로 가닦을 잡았다.
아무래도 간격이 좀 넓은 감은 있지만 심고나니 그런대로 잘 된 것 같이 보인다.
점심을 먹고 경주로 가는 길에 언양에 들러서 장인어른이 좋아하시는 카레를 해드리기 위해 재료를 구입해서는 처가에 당도했다.
그동안 혼자서 지내셔서 그런지 많이 외로워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장모님과의 관계는 풀리지 않은 것 같다.
장모님이 귀가 멀어 안들리는 것을 인정해 주시고 좀 더 크게 이야기하시고 못들었을 경우 한번 더 이야기 해주는 성의만 있어도 조금은 풀릴 것 같은데 서로가 나쁜 점을 내세우기만 하다보니 좁혀지지가 않는다.
시간 맞춰 학과수련회가 열리는 켄싱턴리조트를 찾았다.
가는 길에 경산대 학생들이 다리가 아프다며 태워 달래서 태워주다보니 젊은의 싱싱함이 느껴진다.
박교수와 김교수를 만나 졸업생 3명과 만학도 한명 모두 7명이 이조한정식에서 저녁을 먹고 학과 행사장에 가서 인사를 하고는 잠시 쉬었다가 학생들이 방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 것을 보고는 각방 순회를 했다.
뚜렸이 해야하는 일이 주어지지 않아 나름대로 한마디와 각조를 위한 화이팅을 하고는 각방을 한바퀴 돌고 교수대기실로 가니 아무도 없다.
조용히 떠날려고 내려오다 김교수를 만나 간다고 인사를 하고는 처가집으로 오니 모두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잔디를 깔기 위해 다시 평토작업을 실시>>
<임시로 잔디를 묻어 두었던 곳>>
<잔디를 심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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