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02일 화요일 흐리고 비 조금
주요한 일 : 김해다녀오기
마나님소속 산악회에서 오늘 김해 해반천길을 돌기로 했다기에 함께 나가 수로왕릉역에 내려주고는 어머님댁으로 향했다.
어디 멀리 가신건 아닌 것 같은데 안계신다.
작은 상을 밝은 안방에 펴고 준비해간 갤럭시노트와 책을 꺼내놓고 애그를 동작시켜 안방을 와이파이구역을 만들고는 계획대로 그간에 제대로 못한 강의 준비를 한다.
좀 있으니 어머님이 들어오셔서 목욕을하고 왔다며 목욕탕에 졸바지를 파는데 가서 사온다며 다시 나가셔서는 무려 4벌이나 가지고 오신다.
맘에 드시는지 초록색바지를 바로 갈아입으시고 참 편하다며 선혜애미에게도 한개 줄거라며 나머지는 이웃에 팔기 위해 가지고 오셨단다.
함께 점심을 회비빔밥을 먹고 어머님이 계산하신다는 것을 나도 돈을 번다며 만류하고는 내가 계산하고 집으로 와서는 바로 옷을 팔러가신다며 강의 준비하시라고 자리를 비워주신다.
4시가 다되어 마나님이 와서 바로 어머님께 전화를 드리고는 집으로 향했다.
오는 길에 금곡건재에 들러 밭에 급수를 할 구멍이 난 비닐파이프 300m 17,000원, 천파이프 21,000원, 연결용 콕크 1개 2,500원씩 9개를 모두 60,500원을 주고는 구입해 왔다.
처음에는 일반 호스를 사용하여 "T"자로 연결하고 콕크를 달아 각 지로를 제어 할려고 했는데 일반호스에는 엑셀파이프용 "T"와 콕크를 사용해야하는데 1개당 각각 3,000원씩 1개소에 6,000원이 소요되고 호스가 200m에 23,000원 모두 8만원정도의 비용이 소요되고 구멍도 뚫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주인 아줌마가 용도를 정확히 알고 소개해줘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더 나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었다.
덤으로 연결방법까지 배워왔다.
<붉은 것이 천호스, 검은것이 구멍호스, 그리고 연결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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