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04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병원방문,묘목구입,딸내미도착
마나님 물리치료와 장학수어른 다리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장학수어른을 봉덕한의원앞에 먼저 모셔다드리고는 새한솔병원에 가서 금,토,일요일에 오지 못함을 알리고 약을 처방받고는 마나님이 물리치료를 받는 동안 나는 약을 사고 병원앞집에 있는 정자를 어떻게 지었는지 구경을 했다.
기와공사를 하는 사람의 집인데 돈을 받을게 있었는데 돈을 주지않아 나무를 가져와서 지었다고하는데 제법 그럴뜻해서 흉내라도 내볼까하는 마음으로 구경을 했다.
오는 길에 산림조합 나무시장에 들러 황금측백이 5,000원인 줄 알고 구매를 할려고 하니 5,000원짜리는 작은 것이고 우리가 본 것은 7,000원이란다. 크기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어 내친 김에 7,000원짜리 10그루를 구매한 뒤 장학수어른을 만나 집에 거의 다와서 창고에서 일을 하는 손진헌을 만나 한포에 9,000원 한다는 비료를 2포대 얻어서 집에 왔다.
점심을 먹고 마나님과 상의 끝에 도로변에 있는 박태기와 엄나무를 뽑아내고 그 자리에 오늘 나무시장에서 사온 황금측백을 심고 빼낸 나무들은 하우스앞에 가지런히 심었다. 모두가 잘 자라기를 빌면서......
딸내미와 선미,그리고 신랑될 오빠가 5시 30분을 조금 넘겨 도착했다.
사전에 식사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예정보다 10여분 일찍 도착하여 손길이 바빠졌다.
굳이 일부러 인사 올 필요는 없다고 했는데 그래도 주례를 부탁한다고 함께 이 촌구석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찾아왔다.
데크에서 돼지고기를 구워서 저녁을 먹고는 어두워지기전에 고개를 넘어가라고 선미일행을 돌려 보냈다.
모처럼 설겆이하는 딸내미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걱정이 앞선다. 날로 쌀이 찌고 있어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
<새한솔병원 앞집에 있는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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