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08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하우스전기공사.황토방계단공사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불며 날씨가 찹다.
오늘쯤은 풀릴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하다.
바람이 많이 불어 실내작업을 하기로 하고 하우스내 전기시설을 하기로 했다.
전에 철거해 놓은 전등과 연장코드는 찾았는데 고리들을 찿을 수가 없다. 한시간이상을 찾아 헤메이다 포기하고 새로 만들기로 했다.
철거할때 다음에 사용 할 것을 대비해서 어디에 꼼꼼이 챙기기는 했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도무지 기억에 없다.
전등을 달고 연장장코드를 설치한 뒤 전기를 연결하고 노래방기계와 앰프를 연결하고 임종태씨집에서 얻어온 Tv를 연결하여 시험가동을 시켜보니 TV가 깨끗하니 훨씬 고급스럽게 변한 기분이다.
점심을 먹고 나오니 바람이 많이 잦아들고 기온도 많이 올라와 활동하기가 좋아졌기에 황토방앞에 모아놓은 돌더미를 가지고 계단을 만들기로하고 최근 밭에서 빼낸 큰돌을 디딤돌로 삼기위해 옮겨 오는데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다.
한참을 생각한 끝에 바닥에 파이프를 깔고 큰돌을 그 위에 올린 다음 오른쪽,왼쪽 한쪽씩 순서적으로 밀고 당겨서 파이프 위에서 미끄럼을 태워 1시간여 끝에 겨우 제자리까지 옮겨 놓았다.
나는 계단만 만들려고 했는데 마나님 생각은 마루밑에 넓은 단을 만들어 마루에 앉아 놀기 쉽게 하잖다.
마나님 말이 맞기는 한데 큰돌을 옮기고 난 후유증으로 일을 크게 벌이기가 자신이 없어 한참을 망설이다 마나님의 뜻에 따르기로 하고 실을 가지고 줄을 치고 수평계로 높이를 맞춘 뒤 다시 돌을 깔고 쌓기 시작했다.
그 사이 마나님은 수도가에 깔아두었던 돌을 파내어 대.소로 돌무더기를 만들어 놓았다.
<박태기와 엄나무>>
<하우스내 전기시설>>
<제비꽃과 산마늘>>
<마나님이 파낸 돌>>
<땅의 높이가 달라 돌의 높이도 다르다>>
<속에는 잡석으로 채우고 위에는 이쁜 강돌을 찿아 마무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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