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14일 일요일 흐림
주요한 일 : 고동기회참석,딸내미마중
비가 온다고 일기예보에 나왔는데 아침부터 쾌청하다.
모처럼 고등학교 동기회에 마눌님과 함께 참석을 했다.
만덕고개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갈려다가 마눌님이 신발이 시원치 않아 차로 가기로 했다.
화명동에서 산성마을로 올라가 남문마을을 지나면서 예전에 눈이 오던 날 딸내미와 함게 눈구경을 왔다가 온난 추억을 되살리며 비포장 산길을 돌고 돌아 목적지인 연못집에 도착했다.
친구의 반김속에 먼저 왔다고 파전에 막걸리 한통을 나눠마시며 여유를 부려본다.
12시 30분을 넘겨서야 하나 둘 도착하기 시작한다.
딸내미 전화를 기다려 이시영부부와 정이제를 태워 먼저 빠져나왔다.
모처럼 보는 딸내미의 정장차림이 반갑다. 항상 퍼져있는 옷차림이 못마땅했는데 친구 결혼식이라고 나름 불편하지만 조금 차려 입은 모양이다.
일하고 오시는 어머님과 저녁을 먹으며 산성에서 사온 염소고기로 술을 한잔 나눈다.
어제 오늘 계속 술이라 그런지 속이 좀 불편하다. 그래도 많이 먹는 술은 아니라고 스스로 위안해 본다.
<조사장이 다녀가면서 고추,가지모종을 잔뜩 심어 놓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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