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22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황토방처마지붕공사
어제에 이어 황토방처마공사에 박차를 가했다.
마눌님도 틈틈이 거들어서 한층 신나게 진행이 되었다.
지붕을 어떻게 할까?
1. 렉산을 이용하여 투명하게
2. 비닐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3. 차광막을 이용하여 그늘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는 재료인 3*4 합판을 잘라서 쓰기로 했다.
원래 평상을 만들기 위해 구해 놓은 합판인데 아무래도 평상을 만들려니 효용가치가 낮은 것 같아서 ........
그간 옥상에 방치해 놓다보니 비에 젖어 곰팡이가 많이 피어 있어 작업중에 곰팡이 먼지로 인해 기침이 나기도 했다.
여기저기 있는 합판을 모아 사이즈에 맞게 잘라보니 남는 것은 모두가 화목으로 가야 할 판이다.
마지막 한장이 모자라서 쪼가리를 이어서 작업을 하다보니 틈이 생겨 엉망이다.
남아있던 장판쪼가리를 덮어 씌우고 나니 마음이 놓인다.
다음에 방수시트를 부착하고 슁글로 마감처리를 생각중이다.
저녁을 먹고 고사리가 올라오는가 보러 밭에 나가보니 고사리는 올라올 기미도 없고 감자도 집에있는 밭보다 올라오는 속도가 늦고 양파밭에 양파는 간곳없고 환삼만 그득하기에 뽑다보니 어두워진다.
어느새 주변의 잡초들이 많이 자라고 벌레들이 날아다니는 숫자가 많이 늘어났다.
아무래도 조만간 매실과 감나무에 진디물 약을 쳐야 할 것 같다.
작업을 한다고 밭에 신경을 덜쓴 것이 표가 난다.
<붉은 동백이 시선을 당긴다>>
<색상이 조금 흐려 좀 추해보이는 매발톱>>
<합판으로 지붕을 엊고 위에 장판을 일부 덮었다>>
<금낭화>>
<매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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