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24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강의,이사모참석
비가 온다던 일기예보가 바뀌어 비가 오지 않는다기에 강의에 가기전에 어제 저녁 마눌님이 제안한 작업을 하기로 했다.
마당콘크리트를 끝까지 하자는 제안인데 현재 오가피와 제피,박태기나무가 심어져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포장을 할려고 했는데 나중에 잡초때문이라도 해야한다는 의견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눌님 말이 맞는 것 같아 일어나 바로 삽과 곡괭이를 챙겨 작업에 들어갔다.
비와 온 뒤라 땅이 물러서 쉽게 파낼 수가 있었고 하우스 옆에 심는 것 또한 쉽게 심었다.
우려 되는 것은 하우스앞에 너무 밀집이 되어 있어 나중에 싹이 났을때 제대로 클 수가 있을지가 걱정이고 너무 커서 하우스를 비추는 해를 막지나 않을까하는 우려가 든다.
나무를 옮겨 심고는 가장자리의 흙을 파내고 돌을 쌓아 그 위에 블럭을 엊어 레미콘이 세어나가는 것을 막고 콘크리트를 채울 예정이다.
이왕하는 레미콘 작업이라면 집 뒤쪽도 모두 치우고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좋을것 같은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
내일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시간이 없어 대충 해놓고는 씻고 학교로 갔다.
먼저 지난 금요일 맞겨놓은 창문을 찾아서 차에 싣고 점심을 먹고 시험감독에 들어갔다.
도무지 학생들이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도통 공부와는 거리가 먼 아이들인데 어떻게 여기까지 진학을 해왔는지가 의심스럽다.
(주)MOS부산의 재직자 현장 직무향상교육에서 광MUX를 3시간 강의하고 나니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
모임장소로 이동하는데 차는 왜이리도 밀리는지
금정산별장에 도착하여 먼저 배가 고파서 요깃거리를 달라고 주문했는데 먹혀들지를 않는다.
예약시간이 7시라면서 7시가 넘어서야 상이 들어온다.
모처럼 13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나 박정자여사가 모처럼 얼굴을 내밀고는 딸내미 청접장까지 내민다.
집에 도착하니 딸내미가 차를 놓쳐서 아불서부터 걸어 들어왔단다.
빨리 차를 한대 뽑아서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은데 유지비가 없어 운용을 못한단다. 큰일이다.
<레미콘작업을 위해 나무를 뽑아 옮기고 포장구간확장>>
<불투명 유리를 투명유리로 교체한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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