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22일 화요일 비

주요한 일 : 하수구청소,운동용의자만들기, 병원방문

 

어제 저녁 잠자기 전에 오늘 10시경부터 비가온다는 예보를 보았다.

해서 비가 오기전에 무언가 할 것이 없나를 생각해낸 것이 하수구청소와 운동을 위한 의자만들기였다.

비가 오기전에 일을 끝내려고 6시부터 일어나 작업을 시작했다.

 

얼마전부터 화장실에서 하수구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감지했기에 먼저 하수구청소에 나섰다.

하수구에서 오물찌꺼기를 걷어내어 밭에 뿌리고 깨끗하게 청소를 마쳤다.

옆집 김여사도 일찍 일어나 휴지등을 태우며 작업을 시작한다.

 

의자를 위한 목재를 찾아보니 임사장집에서 가져온 합판이 사이즈가 맞아떨어진다.

다리발외에는 톱질을 별로 할 것 없이 있는 목재들에 못질만 몇번하면 되는데 시원찮은 목재가 되다보니 못이 들어가니 금이가고 깨어진다.

못질을 마치고 장판 쪼가리로 포장을 마치고 나니 그런대로 모습은 되었다.

장태규가 지나가다 들려서 두유를 대접하고 잠시 얘기를 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박태기를 뽑아버리라고 충고를 한다.

뿌리가 옆으로 퍼져서 나른 나무에 방해가 된단다. 

거의 완성이 되어가니 비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굵게 변한다. 멋진 타이밍이다.

 

작업을 정리하고 마눌님 목디스크로 병원을 간다.

어깨가 아프지 않다고 물리치료를 하지 않으니 의사를 만나 면담하고 약을 타는 것으로 끝이 났다.

홈플러스에 들러 장을 보는데 양파 1개가 1,500원이란다.

우리집 양파농사가 잘되어야하는데 내농사부터가 엉망이니 참 큰일이다.

 

KT항공여행사에 부탁한 다사랑팀 항주여행 일정과 금액이 메일로 도착했기에 회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먼저 문자로 보내고 상세내용을 카페에 올려 놓는다.

 

<운동용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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