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06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여권발급,솔바람차,수세미효소추출,차양막치기
마눌님 여권이 발급되었으니 찾아가라는 문자가 밀양시청에서 왔다.
안그래도 갈려고 했는데 친절하게 안내문자가 왔으니 빨리가서 찾아와야하는데 금방 끝나지 싶어 시작한 효소추출에 시간이 제법 걸린다.
솔바람차가 다 발효가 되었는지 떠 있던 솔가지가 모두 바닥에 가라않아 있다.
전에는 부글부글 끓었는데 요즈음의 기온이 좀 이상하다보니 별로 끓어 오르는 것이 심하지 않다. 잘 되었을라나??
1.8리터 생수병1개와 0.5리터병에 하나가 나온다. 색상은 연한 초록빛이랄까 노란빛이랄까 노란색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시간이 좀 남아 수세미효소도 추출해서 저온숙성을 시키기로 하고 추출작업에 들어갔다.
수세미는 원래가 수세미 고유의 특성상 물기를 품고 잘 뺃지 않는 성질이 있다보니 쉽게 마무리가 되지를 않는다.
생각해 낸 방법이 녹즙기를 이용하여 즙을 짜내는 것인데 시도 해보니 이내 섬유질에 입구가 막혀 버린다.
다음 방법이 양파망을 두개를 겹쳐 그 속에 수세미를 넣고 눌러서 짜는 방법을 시도했다.
그런대로 효과가 았었으나 제대로 눌러지지 않아 완전하게 추출하기가 힘이 든다.
할 수 없이 시간에 맡겨 빠져나오길르 기다리기로 했다.
아마도 내일 아침이나 되어야 마감이 가능 할 것 같다.
2리터 포도주병1개와 1리터포도주병 2개, 1.8리터 생수병 3개를 얻었다.
내일 아침에 남은 것이 거의 빠져나오면 소주병 1개정도가 추가 될 것 같다.
대충 마무리 짓고는 시청으로 향했다.
가면서 농협에 잠시 들러 주말에 있을 결혼식에 쓸 축의금을 찾고 통장도 정리했다.
전자여권이라면서 전자칩에 내장되어있는 사진을 확인하고 싸인을 하니 여권을 준다.
밀양시 로고가 찍힌 케이스에 넣어 주는데 어째 촌스럽다.
햇볕이 따가워서 일을 하러 나가기가 부담스러운데 미타원의 여선생은 입구에 공사로 꺼진 도로를 복구 한다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르도록 일을 하고 할배손두부 장태규와 그 아들은 트렉터를 불러 땅을 갈고 콩을 심는다고 열심이다.
더 더워지기전에 차양막을 치기로 하고 옥상에서 부터 묶어 놓고 밑에서 당겨 고정을 시킨다.
작년에 쳤던 것이라 작년방식을 적용하여 테크를 치고 차고쪽에는 이번에 박아놓은 철근에 파이프를 꼽아 대추나무에 묶지 않고 자체적으로 해결을 했다.
차양막을 치고 보니 다음에 차고를 만들면 생길 모습이 그려진다.
<파란통은 수세미효소를 담았던 통, 녹색통은 솔바람차를 담궜던 통 - 씻어서 물기를 빼는 중>>
<수세미효소>>
<데크 차양막>>
<차량 차양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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