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17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문기둥공사

 

이모부께서 오신다기에 아침 일찍 대문기둥공사를 시작했다.

분전함과 감지기함을 넣어서 하다보니 진도도 느리고 직각도 잘 잡히지 않는다.

중간쯤하고 보니 분점함의 위치가 너무 아래에 있음을 알았는데 뜯어서 다시하려니 귀찮아서 그냥 진행했다.

마눌님이 보고는 바로 지적이 들어와 위로 올리라는데 이미 늦었다고 일이 너무 커진다며 마무리 짓고 말았다.

점심을 먹으며 동찬이에게 전화를 하니 이모부가 몸이 안좋으셔서 오늘 못 온단다.

오후에 마눌님이 지적한 분전함과 감지기함을 뜯어내서 위로 올리는 작업을 했다.

처음 알았을 때 바로 수정했으면 고생을 좀 덜 했을터인데 .........

작업을 마치니 6시가 거의 다되었다.

 

조선오이가 싹이 나왔다.

18개를 심었는데 1개만 보인다. 내일쯤엔 좀 더 보일려나??

 

가시오이와  토마토에 퇴비를 넣기위해 구덩이를 파고 음식찌꺼기 싹흰 것을 한바가지씩 붓고는 흙으로 덮었다.

음식찌꺼기를 모아두는 통을 열어보니 구더기가 피기 시작하여 엉망이다.

약을 칠 수도 없고 돼지감자잎을 쌂아넣거나 반하뿌리를 넣어볼까?? 

 

 <먼저한 좌측기둥>>

 <오늘한 우측기둥>>

 <감지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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