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6월 02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동기회참석
동기회 참석까지 시간이 조금 있어 호박에 약을 치기위해 나갔다.
진작에 쳐야하는데 벌써 잎사귀는 벌레들이 모두 갉아 먹어 치워 하나도 없다. 그래도 혹시 새싹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약을 듬뿍 쳐 본다.
심성규씨부인이 완두콩을 수확하고 있다가 나를 보더니 "완두콩을 좀 줄려고 했는데 집에 키우고 있어서 필요 없겠네 그러면서 안줘도 되겠네" 하면서 뭔가를 주고싶은데 마땅한게 없다는 눈치다.
집에서 모임장소인 청도 운문산 뼐찌펜션까지는 45분이 걸린다고 네비가 안내를 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왜관에 사는 이상화가 먼저 도착해있고 바로 내 뒤를 이어 포항에 사는 친구가 도착하고 좀 있다가 버스로 전체가 도착한다.
도착하자 인사를 나누고는 바로 기념 촬영이다. 그리고는 바로 고기부터 구워 식사와 술을 마신다.
차 때문에 술을 피하기 위해 고기를 굽고 밥도 고기를 구우며 고기집게로 밥과 양념구이를 먹는다.
보물찾기에서 누군가가 2장을 찾아내어 한장을 내게 주는데 양말이다. 마침 옆의 친구가 자전거용 랜턴을 받아서는 필요없는 것이 걸렸다기에 서로 바꾸어 왔는데 집에 와서 확인하니 불량품이다.
멀리서 왔다고 김관수가 수건을 한장을 더챙겨서 준다. 고맙기는 한데 임원진들을 무시하고 임의로 하는 행동이라 걱정스럽다.
집에 도착하니 피곤이 몰려든다. 모처럼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떠들고하는 것이 이제는 피곤으로 이어진다.
펜션에 걸려있는 해충포획기를 사진을 찍으니 옆어서 보던 주인아줌마가 언양장에가면 많이 판다면서 10만원정도 한단다.
계속 속이 더부룩하며 소화도 안되고 배고픈 것도 느껴지지 않아 김여사에게 전에 준다던 위장약을 달라고 해서 얻어왔다.
한 일주일 먹어보고 효과가 있으면 더 구할수 있으니 이야기하란다.
샤워를 하고 저녁을 조금 먹고는 일찍 잠자리에 든다.
<해충포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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