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6월 03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고사리밭잡초제거, 밭에 천막씌우기
모처럼 경보기를 끄고 푹 자고 일어났다. 해가 환하게 비추는 것을 보니 오늘도 상당히 더울 것 같다.
천천히 아침을 먹고는 진디물을 예방하기위해 발목과 손목, 목, 모자,허리에 약을 뿌리고 의자와 호미를 들고 고사리 밭으로 향했다.
비장한 각오로 안쪽부터 잡초를 뽑아가며 한고랑씩 뽑아 나오기로 하고 짧은 고랑이라 오전중에 마무리가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역시 쉽지는 않아 오전 중에 겨우 1고랑 반밖에는 하지 못했다.
나머지는 내일을 할려다가 오후에 계속하기로 했다.
오전 3시간 오후 4시간합 7시간에 걸쳐 고사리밭 4고랑을 마무리 지었다.
내친 김에 조사장 고추밭사이에 난 잡초도 제거하였다.
장태규가 메주콩을 심고있기에 종자를 한사발만 달라고 하니 흔쾌이 가져가란다.
김여사에게 검은비닐봉지를 얻어 종자를 반바가지를 담아가지고 왔다.
콩은 잡초를 억제하기위해 검은 비닐을 먼저 깔고 콩을 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미리 선혜가 골을 만들어 놓은 곳에 심기위해 잡초를 제거해야겟는데 엄두가 안나 천막을 덮어 모두 폐사시키는 방법을 써보기로 했다.
대형천막 2개를 덮어서 철근과 돌을 이용하여 잘 덮어 두었다. 제발 풀들이 모두 더위에 쪄서 죽어줘야 할텐데......
<열무가 싹을 튀웠다>>
<잡초제거 전 고사리밭>>
<오전 작업후 고사리밭>>
<작업완료후 고사리밭 .. 이제 고사리가 보인다>>
<콩을 심을 곳을 천막으로 덮어 잡초를 제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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